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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의지하는 시아주머님


BY 속상해 2007-08-28

시부모님은 벌써 일찍 돌아가시고

4명의 시누이들은 모두 출가해서 살고있고

시아주머님은 시골에서 살고계시고요...

저희는 수도권에서 살며 남편이 중소기업 회사 다니고요..

형님이 씀씀이가 큰것인지 아주머님이 농기계등을

대책없이 사셔서 그런건지 빚이 농협,축협등 여기저기 합해서1억이 넘는다네요...

결국은 시아버님이 물려주신 논 다 팔고도

마지막 남은 다섯마지기 마져 팔려고 내놓았고요..

그런데 수해지역이라 잘 한팔린다고 하네요.

또 10여년 넘게 키워오던 20여마리의 젖소들도 모두 팔고도

아직도 어렵다고 저희에게 손을 내미네요...

 몆년전에는 축협에서 대출받은 2천만원이 이자가 너무 쌓어서

차압들어온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이자까지 2천 5백만원정도 갚아졌거든요...

또 농협에는 저희 남편이 보증서준 2천만원을 아주머님이 못갚자

이자가 저희집으로 날라와서 두번정도 이자를 막아줬어요...

그런데 1년6개월이 지난후 또 보증서준 이자가 다달이 날라오네요..

지금은 저희도 한숨만 나오고 모른채하고 있는데

이자가 이젠 너무 밀려서 3천만원이 다되가네요...

간간히 저희한테 몇싲만원, 몆백만원 빌려시고 거의 안갚으시고요..

저요 정말 형님네 생각만 하면 속에서 불이나에요...

며칠전 또 가을에 준다고 2백만원만 빌려달라고

남편에게 전화가 왓다고 하는데

없다고 했다네요...

남의 논 농사지어주고 있는데 그것 받아서 가을에 준다고 하니

지금도 이렇게 쪼들리는데 그말을 어떻게 맏어야 할지...

중요한건 저는 형님이 넘 무섭거든요...

기도 세고 자존심도 세고 말빨도 세고....

 

요번 추석때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그데 제일 걱정입니다.

 

한두달 안부전화 안하면 전화안한다고 무한이나 주기 일쑤이고...]

 

살림이 어려우면 이자를 한푼이라도 갚기위해

노력은 해봐야 하는데

비데,연수기,정수기,핸드폰 3대..으휴

조카 스카우트 시키고....

그것만 줄이고 없에도 렌탈료에 통신비 합해서

제발 늘어가는 이자만이라도 갚아주기를 바랄뿐이지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속상해방에 조금이나마 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