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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아들


BY 꼬마인형 2007-09-14

정말 속상하다

아침에 중1아들이 용돈달란다

월요일쯤에 15.000원을 가지고 있어는데

어떻게 그돈을 며칠사이 다쓰는지 어디에 써는지 물어니

말을 안한다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돈을 준다하니

10.000을 해피머니 싸단다

참 귀가막혀 말이 안나온다

오늘 학력평가 시험본는데

눈물 속 빠지게 야단쳐서 보냇다

학교도 안보내고 싶은 심정이지만

만원으로 해피머니 산것이 문제가 아니라

용돈아끼다고 하고선 지마음대로 말도 안하고 한것이  속상해서 야단을 쳐는데

오늘 시험치는데 그냥 좋게 보내다가

저녁에 돌아오며 야단을 칠걸 후회가 막심

왜이리 가슴이 미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