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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인연을 끊는 방법


BY 할수 있을까 2007-09-16

족보가 개족보인 우리 시댁 시어머니 재혼해 낳은 아들과 결혼하여 온갖 눈치보며 산 세월 언 15년

울 서방 그래도 친형제나 다름 없다고 시어머니 용돈과 명절과 큰일때면 돈은 돈대로 쓰고

무시는 무시대로 당하고

더 문제는 울 아이들

친할아버지도 아닌 제사상에 절을 시켜야 하나

정말 그건 아니지 싶고, 그보다 더 짜증나는 아주버니 울 아이들을 도끼눈을 뜨고 째린다.

정말 죽여 버리고 싶다.

솔직히 우리도 어머니때문에 참고 살았는데 더 기가 막힌건 울 시어머니

자기 큰아들이라고 아버님처럼 대우 해 주어야 한단다

그리고 여태껏 어머니 옆에서 거머리처럼 붙어서 피빨아 먹고 살면서 우리보고 잘 못한다는 것이 진정 어이없슴이다

울 서방 그래서 이번 명절에 가지 않는단다

난 좋다 근데 맘약한 울 신랑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러다가 또 다시 그집에 가게되면 내가 돌아버릴것 같다

정말 시댁과 인연을 끊는 방법은 없는걸까

천륜 그래 부모 자식 지간이니까

그래서 어머니만 몰래 만나고 형님들과는 영영  굿바이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