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저희 아들이 남녀공학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여자아이들을 돌같이 보더니 그 언제부턴가 이성에
눈을뜨기 시작했어요.
같은반 여학생에게 관심이 쭉 있었는데
어느날 그 여학생이 친구로써 잘 지내자는 말에 충격을 받았나봐요.
같은 상위반 그룹에서 공부하고 선생님께 호의를 받고있는 아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지금 공부에 신경을 쓰고있지 않습니다.
제가 위로를 해 주고 싶은데
어떤말을 어떻게해줘야 될지 잘 모르겟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면 좋은여친 만나라고 하는것은
너무 진부한 말같구요.
그냥 지켜보면 나알질까요?
지난주말에는 학원에도 안가고 도서관에서 그애 생각만 하고
집으로 왓다는것을 얼핏 알게 되엇는데
그건에 대해서도 섯불리 말을 못하겟어요.
에고...이제 이성에 눈을 떠서 마음아파하는 아들에게
모으고사 공부열심히 하라고 해야하는지...
제가 씁쓸하네요..
현명하신 우리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