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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걸리면어쩌려고?


BY 뭐묻은개 2007-09-28

시어머니 말씀 하시길..

" 사위새끼가 벨도 없나,  장인어른 산소에 풀 베러 온 꼬락서니하고는... "

그런말을 왜?  했는지 나중에야 알았다.

남편이 우리 친정아버지 산소에 간다고,  시어머니께 말 했던거다.

남편에게는,  아무말도 안 하고.

추석때마다 시아버지는,  장인어른 산소 풀 베더라.

그것도 그럼 꼬락서니인가?

 

시어머니 말씀 하시길..

" 저 집 사위새끼는 동네 창피한줄도 모르고,

  처가살이하고, 딸년은 좋다고 친정에서 살고 자빠졌다.  

  살다살다 별 꼬락서니를 다 본다. "

그런말을 왜? 했는지 나중에 알았다.

우리가 친정근처에 살았던게 걸렸다는 거다.   어이없다.

 

다 좋다..

있는욕없는욕 다 하셨던,  동네 그 사위새끼같은 사람이 집안에 있는건 모르시더라.

시누남편 처가집 근처로 이사 올까? 싶은 말을 하는데... 

기가막혀서 웃음이 다 나오더라.

자기 본가에나 잘 할것이지..

형제들과 왕래없다는 거 다 아는데.. 

개념도 없이 명절전부터 와서는,  차례도 못 지내고 서 있는 모양하고는..

 

오빠를 그렇게 모르냐?

시댁도 안가고 온 여동생이 차려준 밥상 받기 싫단다. 

오빠 계속 자극하면...   자기몫의 복도 차버리는 꼴 될라.  조용있어요.

내 생각이 아니다.   오빠를 그렇게 모르나?

그런걸 닭이 땅 파헤치듯... 보는 사람이 모르겠니?  다보인다... 너무 티난다.

유난을 떨면서..  "  새언니때문에, 안 오나봐.. 왜?  안 온대? "

이봐라!!   왜?  와서 누워서 침을 뱉고 그러나?

시어머니 예민하다느니...어쩌느니...하면서,

내 앞에서는 속 깊은 시누인척 하면서,

무슨 걱정거리 못 안겨줘서 안달난 사람처럼, 문제를 못 만들어내서 난리니?

어딜봐?  너 말야...   친정에 와서 자빠져있는 너말야!!

 

왜 그러는데?

뭐때문에 은근히, 뒤에서 며느리들 흉 만드느라 고생인데?

 

딱걸리면 재미 없을 줄 알어라...

분명, 어머니가 그랬거든?!

' 사위새끼,  푼수없는 딸년...친정에 자빠진 꼬락서니... '

 

내가 말이다...

형제끼리 뭉치는 건 이해를 하고도 남거든?!

똥인지 뭔지도 못 가리는 시누가 근처로 이사오는 꼬락서니는 못 본다.

왜냐구?

시어머니한테 세뇌 당해서 그렇다.  

할말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