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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Y 울적한이 2007-10-01

누구나 그렇듯이 내 남편만은 안그럴거라고 생각하다 한번 호되게 당하고 나서의 상실감은

 

참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의심하면서 살고 있구요....

 

저는 결혼 15년차에 애둘이 있습니다.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으나 겨우겨우 유지를 하고

 

있는 형편이구요.

 

문제는 채탱녀와 만나려다 발생되었어요..올봄인가 봅니다. 계속 채팅하고 문자로 전화로 얘

 

기하던 여자와 만나기로 한날 저한테 들켜서 이혼위기까지 갔었습니다.

 

두번쨰로 채팅하기 시작한건 그로부터 2달쯤후...여전히 채팅하다가 저한테 들켰죠...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남편을 감시하다 보니 서툰 남편 금방 들키더군요...

 

처음이나 두번째나 다시는 안그런다고 자기인생에 여자는 나뿐이라고...나만 사랑한다고 ...

 

믿었죠..처음도 두번째도...

 

아직까진 남편을 사랑하고  애들 아빠이고 결손가정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또 문자가 오네요...낯선여자의 냄새를 풍기며...

 

어째야 할까요?

 

이젠 용서하고싶지 않아요..혼자만 속앓이 하다 신랑과 같이 죽자고 싸우기도 여러번이건만

 

왜 또 이런일을 만들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남편이 자꾸 딴데로 눈을 돌리는 데는 저의 못남도 한

 

몫을 하리란걸 압니다.

 

남편은 카드치는걸 좋아하는데 사업장에서 카드치는게 저는 너무 못마땅해서 제제를 많이

 

가합니다. 단속도 하고...

 

남편친구들이 약 일년가까이 남편사업장에서 카드를 즐기다 저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많은 스트레스겠지요..남편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여러번의 논쟁끝에 한달에 두번만 하고 것도 12시전에 끝내고 집에 오기로 저랑 약속했는데

 

그것도 지금까지 한달도 지키질 않습니다.

 

저하고의 약속을 이렇게 뭉개버리는 남편한테 이제는 매달리고 다시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집니다.

 

울 애들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지만...아빠없이 키울수 있을까.겁도 나고..

 

저는 마지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너무 복잡한 심경이라 많은 것을 적을수는 없지만 이글을

 

읽고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를 약으로 알고 새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