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도 사람들이 싫어지냐?
정말 왕짜증 난다.
함부로 대하고 싸가지 없이 대하고...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나...
나보다도 한참 못한 것들이 내게 하는 행동이라니...
정말 사람 비위맞추며 살아가기 힘들다.
그깟것 한껀 하자고 딱 보기에도 전혀 의지가 없는 사람인데도
마지못해 보여달라는 요구를 맞춰준다는거...
자기는 그냥 한번 보고 가면 되는거지만 똑같은 행동을 하루에도 여러번 하는
나는 넘 지치고 힘들다. 물론 거저 먹는게 어디 있겠냐만은...
오늘은 유독 힘들다.
기껏 보여줬더니 목만 들이대고 둘러보고 나서는 됐어요, 먼저 갈게요 라고 총총히..
말투도 넘 싸가지 없고...
으~~ 넘 얄밉다. 누구 똥강아지 훈련 시키냐?
영감탱이...
날이 가면 갈수록 정이 드는게 아니라 더욱 미워진다.
안경 너머로 사람 내리깔아 쳐다보는 저 눈매며...
뭐라 질문하면 그냥 씹어버리는 매너하며...
이제는 무슨 말을 하기가 겁나 아예 하루종일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지낸다.
어쩌다 받아주면 어찌나 기분 나쁘고 부정적으로 얘길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못된 인간이다.
어쨌든 나로 인해 큰 거 한껀 했으면 그 수입의 3분의 2정도는 줘야 하는거 아닌가.
근데 수입6백에서 겨우 1백을 줬다.
그리고 경기가 어렵고 힘든거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가 쪼잔하게 명절 쇠라고 5만원을 주냐. 10만원도 아니고... 아님 주지 말던지...
눈치는 어찌나 귀신같은지...
내가 속으로 자기 욕할라치면 어떻게 알아내고 비스무리하게 내 맘을 떠본다.
우이씨... 때려치면 되는데 미련 갖고 다니는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
한 푼이라도 아쉬운 내가 못난거지.
즐겁게 살자. 이왕 하는거 즐겁게... 맘을 바꾸도록 노력하자.
어쨌든 이렇게 끄적이기라도 하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