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욕을 좀 하긴 했지만...
애들 따라서...
공부는 못하고, 안하고. 유창한 욕실력만 늘었다.
그러다, 나도 숙녀가 되었고...
남들이 말하는 요조숙녀 비슷하게.
내숭을, 달걀껍질처럼 두르고... 아슬아슬 요조숙녀.
아슬아슬한 달걀껍질이 결혼하고 나니, 슬슬 깨진다.
아니, 다 깨졌다.
" 아~ 쒸!! " 는 기본이고.
" 뭐라구? 이런 죈장C!! 나와봣!! " 도 기본이다.
" 저거 미취인넘 아냐!! " 도 기본같다.
중간중간 코는 왜? 푸는지...
정말, 애들 말로 ' 뽀대 ' 안 난다.
" 아니... 울ㅇㅇㅇㅇ, 진짜 이상해!
조선에 그런 까탈이 없다니까.
너도 그러고 사니? 이런... 염병~
씨베리아 벌판에서, 얼어죽을...
호 C. 비러무글.............................................. "
아무런 죄의식도 없다.
나의 욕은, 전화기에 더욱 약해서 더욱 뛰어난 어휘력을 자랑한다.
" 이런.. (새.조)까치!! 누가 그래? 사람잡네!! 주기쁠랑!! "
전과기록도 수도 없다.
무섭다.
" 그래? 내가 주기주까? jonna네가지 없네... "
심부름쎈타도 차렸다, 닫았다...
어이가 없다.
슬프다.
" 이런.. 세금을 모았으면, 경복궁 전세는 살았겠다. "
말도 않되지.
주민세 몇푼, 재산세 조금... 납부의 의무를 조금 실천하고선...
뻥도 보통이 아니다.
심지어,
" 내가 어릴땐, 공부만 해서 외할머니가 걱정을 얼마나 했는지 아니? " 말도 않되지.
느는게 욕하고, 뻥이다.
슬프다.
" 우리 남편이 월급이 얼마나 많은지... 몇년있다가 회사를 아예 인수할까? 싶어. "
아...
대책 없도다.
" 저 아저씨 정말 웃기네? 아~C!
예쁜건 알아가지고.. 또, 보잖아!! 아~c!!
아저씨? 왜 자꾸 보는데요? 사람 처음 봐요? " 당당하게 외치는게...
웅변을 한다. 열변을 토한다.
" 아니... 아주머니, 저 모르세요? 통장인데... " 통장님 얼굴이 허옇다.
" 아..녜~ 죄송해요. 제가 시력이 나뻐서... 오~~호호호." 때는 늦으리...후회해도.
아...
장소를 불문하고, 욱~ 치미는 성질때문에 클났다.
과거를 의심하다, 그저 성질머리로 인정받은 욕실력. 클났다.
나날이 부풀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뻥~... 클났다.
아...
슬프도다.
아...
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