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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났다...


BY 욕쟁이아줌 2007-10-09

학교 다닐때 욕을 좀 하긴 했지만...

애들 따라서...   

공부는 못하고,  안하고. 유창한 욕실력만 늘었다.

 

그러다,  나도 숙녀가 되었고... 

남들이 말하는 요조숙녀 비슷하게.

내숭을,  달걀껍질처럼 두르고...  아슬아슬 요조숙녀.

 

아슬아슬한 달걀껍질이 결혼하고 나니,  슬슬 깨진다.  

아니,  다 깨졌다.

 

 

"  아~ 쒸!! "  는 기본이고.

"  뭐라구?  이런 죈장C!!   나와봣!! " 도 기본이다.

"  저거 미취인넘 아냐!!  "  도 기본같다.

 

중간중간 코는 왜?  푸는지... 

정말,  애들 말로 ' 뽀대 '  안 난다.

 

" 아니...  울ㅇㅇㅇㅇ, 진짜 이상해! 

  조선에 그런 까탈이 없다니까.

  너도 그러고 사니?   이런... 염병~ 

  씨베리아 벌판에서, 얼어죽을...  

  호 C.  비러무글.............................................. "

아무런 죄의식도 없다.

나의 욕은,  전화기에 더욱 약해서  더욱 뛰어난 어휘력을 자랑한다. 

 

" 이런.. (새.조)까치!!   누가 그래?   사람잡네!!  주기쁠랑!! "

전과기록도 수도 없다.  

무섭다.    

 

"  그래?  내가 주기주까?   jonna네가지 없네... "

심부름쎈타도  차렸다, 닫았다...

어이가 없다.

슬프다.

 

"  이런..  세금을 모았으면,  경복궁 전세는 살았겠다. "

말도 않되지.

주민세 몇푼, 재산세 조금...  납부의 의무를 조금 실천하고선... 

뻥도 보통이 아니다.

심지어, 

"  내가 어릴땐,  공부만 해서  외할머니가 걱정을 얼마나 했는지 아니? "   말도 않되지.

 

느는게 욕하고,  뻥이다.

슬프다.

 

"  우리 남편이 월급이 얼마나 많은지...  몇년있다가 회사를 아예 인수할까? 싶어. "

아...

대책 없도다.

 

"  저 아저씨 정말 웃기네?  아~C!  

   예쁜건 알아가지고..  또, 보잖아!!  아~c!!

   아저씨?  왜 자꾸 보는데요?   사람 처음 봐요? "   당당하게 외치는게...

웅변을 한다.   열변을 토한다.

"  아니... 아주머니,  저 모르세요?  통장인데... "  통장님 얼굴이 허옇다.

"  아..녜~  죄송해요.   제가 시력이 나뻐서... 오~~호호호."  때는 늦으리...후회해도.

 

아...

장소를 불문하고,  욱~ 치미는 성질때문에 클났다.

과거를 의심하다, 그저 성질머리로 인정받은 욕실력.   클났다.

나날이 부풀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뻥~...     클났다.

 

아...

슬프도다.

아...

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