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사연 다 쓸수는 없지만 언니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길이 훤히 열린다 싶어서...
제부 될 사람 인간성은 좋아보이던데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찌 그리 복이 없는지..
피붙이중에 웬수가 둘이나 있네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이 웬수들 때문에
아무리 벌어도 빈털터리 신세네요.
동생이 예전에 저더러 언니야 난 언니 사는것 보니
돈 없는데는 절대로 안갈래 하더니
이년이 지금 완전히 미쳐서 그때 그 이야기는 어디로 쏘옥 들어가버렸는지..
첨 결혼한다고 햇을때 전 넘 기가 막혀 나도 모르게 엉엉 울어버렷어요.
내가 살아보니 앞날이 훤해서..
그 고생이 보여서...
언니가 시집을 개문디같은데 가니 동생도 나 닮아 그런가 싶어
미안하고 죄책감 들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해서..
옆에 있음 머리 끄데기 잡고 때려주겟건만 거리가 멀어 그럴수도 없고..
엄마는 노처녀 시집 보내는게 홀가분 하신지
다 입맛대로 맞추기가 안쉽다고 하시길래
그래 뭐뭐처럼 그렇게 안좋은데 골라가기도 안쉬운데
어찌 골라도 그리 잘 골랐는지 상을 줘야겠다 했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지가 복이 없으려니 그런데에 눈이 뒤집혔는데..
등신같은 년...
엣날에 좋은 혼처 다 마다하더니 저런 똥통에 빠지려고 그랬나 봐요.
바보..
멍충이...
친구들 결혼해서 사는거 보지도 않는지..
완전히 돌아버린것 같아요.
나중에 사네 못사네 그딴소리 하면 때려 죽여 버리고 싶을것 같아요.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겟어요.
속터지는 맘에 못하는 술을 다 마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