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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시집을 간다는데 제부 될 사람이


BY 복이 없어요. 2007-10-09

자세한 사연 다 쓸수는 없지만 언니로써 마음이 아프네요.

고생길이 훤히 열린다 싶어서...

제부 될 사람 인간성은 좋아보이던데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찌 그리 복이 없는지..

피붙이중에 웬수가 둘이나 있네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이 웬수들 때문에

아무리 벌어도 빈털터리 신세네요.

동생이 예전에 저더러  언니야 난 언니 사는것 보니

돈 없는데는 절대로 안갈래 하더니

이년이 지금 완전히 미쳐서 그때 그 이야기는 어디로  쏘옥 들어가버렸는지..

첨 결혼한다고 햇을때 전 넘 기가 막혀 나도 모르게 엉엉 울어버렷어요.

내가 살아보니 앞날이 훤해서..

그 고생이 보여서...

언니가 시집을 개문디같은데 가니 동생도 나 닮아 그런가 싶어

미안하고 죄책감 들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해서..

옆에 있음 머리 끄데기 잡고 때려주겟건만 거리가 멀어 그럴수도 없고..

엄마는 노처녀 시집 보내는게 홀가분 하신지

다 입맛대로 맞추기가 안쉽다고 하시길래

그래 뭐뭐처럼 그렇게 안좋은데 골라가기도 안쉬운데

어찌 골라도 그리 잘 골랐는지 상을 줘야겠다 했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지가 복이 없으려니 그런데에 눈이 뒤집혔는데..

등신같은 년...

엣날에 좋은 혼처 다 마다하더니 저런 똥통에 빠지려고 그랬나 봐요.

바보..

멍충이...

친구들 결혼해서 사는거 보지도 않는지..

완전히 돌아버린것 같아요.

나중에 사네 못사네 그딴소리 하면 때려 죽여 버리고 싶을것 같아요.

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겟어요.

속터지는 맘에 못하는 술을 다 마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