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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현명한 사람들은 어떻게?


BY 악처 2007-10-12

몇년전 일이죠.

난 지금도 나의 감정이 어떤 것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른이 사별,이혼 등 한꺼번에 겪을 일 안겪을 일 치루고

시골에서 소개시킨 연상의 어떤분과 결혼을 하셨죠.

 

우리집 어른이 억지로 그쪽 자녀들을 인사 시키려 했는지 

만나는 인상이 영~ 쭈그러져 있더군요.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오는길을 역까지 차로 바래다

준다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동승했지요.

 

그때부터 상대방 자녀가 공격적인 말투로 이런자리

마련하지 말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따발총처럼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그말에 어안이 벙벙해진 내남편,

술이 약간 오르기도 했지만 그리 취한 것 같지도 않았는데

역에서 내려 차한잔 하자는 거예요.거의 빌다시피ㅠㅠ

차에서 내려 둘이 거의 어깨동무 하는듯한 포즈로

찻집을 찾더군요.어른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들을 따라가려 하고

난 내가 중심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차옆에 기다리겠다고 했죠.

우리 남편? 그러래요.늘 그런식이었지만.

어 그런데 그전까지 몰랐던 질투심이 퍽 일면서 눈에

불똥이 튀데요?왜 저 모르는 여자와 껴안듯이 가는 것이며

내가 시댁 문제로 조금 언성 높이면 못배워 먹어 그런다는

식으로 분위기 잡던 사람이 저 모르는 여자한테 빌빌 기며

저러나 싶데요.

물론 그후로 집에 오는 내내 부부싸움 끝장을 봤지요.

고성이 오가고 물건 집어 던지고.그후로 남편이 날 무서워해요.

 

이럴때 현명한 대처법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