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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든 김밥


BY 웩 맛없어 2007-10-18

옛날 옆집 아줌마가 만들어주신 김밥이 너무 먹고싶은데-임신중-

염치없이 만들어달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제가 한번 만들어봤어요.

정말정말 맛이 없더군요.

 

그 아주머니께서 해주신건 밥이 너무 꼬들하지도 않고, 적당했는데...

나도 넣을거 다 넣었는데,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쌀 네컵을 씻어 불려놨다가 다시마 한조각 넣고 밥을 지었어요(평소와 같은 질기로, 저는 꼬들한 김밥 싫더라구요)

그리고 배합초(식초 5큰술, 설탕 3큰술, 소금 2작은술) 넣고 비볐지요.

 

아이가 있어 재료를 더 가늘게 썰고, 최대한 밥을 얇게 펴고 그 위에 재료들 올려놓고 둘둘둘. 속재료는 우엉이랑 단무지 넣고, 계란 지단 넣고, 시금치 데쳐 넣고, 맛살넣고, 오뎅넣고, 당근넣고...

근데 뭔가 많이 빠진 맛.

 

둘째 낳고 첫째애 어린이집이라도 보내면 종종 김밥 쌀 일도 있을 것 같은데...

김밥 고수님들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무슨 가루라도 넣으시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