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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떨어지는 남푠


BY 짜증이 2007-10-21

남편은 일주일에 5일은 술을마시고 빨라야 새벽 2시고 4~5시가 지나서 들어옵니다...

처음엔 화도 내고 쌈도 많이 했지만 그냥 이해하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5시가 다 되어 들어와서 잠이들었길래 옷을 세탁하려고 주머니를 꺼내다 보니 카드로 80만원이 결제가 되있는겁니다.ㅜㅠ;

사실 남편이 매일 늦고 대화할 시간도 없다보니 주위 학교 맘들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어제도 친구들 동창 모임이 있다며 늦는다고 하길래 저는 애들 재워놓고 자려다가 학교맘이 하는 집근처 호프집에서 놀다가 보니 시간이 2시가 넘어버렸어여.ㅡㅡ

11시가 넘어서 나갔었거든요.

얘기하고 맥주도 마시고...

전 유일한 낙이 그거밖에 없는거 같아여...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xx년, xxx...

하면서 욕을 하며 난리를 치더군여.

그래서 그랬죠.

당신도 좀 일찍 들어오면 안되냐구. 그랬더니 그런얘기는 하지말라며 소리를 지르며 더 난리를 치더군요.

전 매일 나가는것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 나가서 온갖 욕설을 다듣고 자기는 별짓을 다해도 난 아무말도 하면 안되는 건가여...

참 어이가 없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더러운 욕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 떨어져서 살수가 없네여...

아이들 봐서 참고 살아야되는데 내나이 이제 35인데 앞으로 그 많은 날들을 어찌 참고 살아야 되는지 알수가 없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