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15

전업주부인데요..


BY 못난주부 2007-10-22

10여년을 전업주부 해오다 드디오 남편으로부터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라는 소릴 들었네요.

나두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해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골백번 들었는데....

겁도나구 자신도 없구.....

그런데 기분 묘하게도 남편으로부터 직접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괜시리 서러워 눈물이 나더군요.

나름데로 적은 월급으로 두아이 키우며 알뜰하게 살았는데...지금은 애들 어느정도 컷으니

돈벌러 나가라고 등떠밀리는것 같아..기분이 꿀꿀합니다..

괜시리 예전에 다니던 그 직장을 남편,아이들 위한답시고 그만둔게 후회되네요

그래도 그땐 남편뒷바라지 애기들 잘 키우는것이 훨씬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믿었는데...

지금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네요...

여러맘님들 제 꿀꿀한 기분 달래주고 용기주세요...(제가 너무 자기연민에 빠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