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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값좀 하고 살자


BY 한심한인간들 2007-11-13

어제 생맥주 한 잔 생각이 나서 남편이랑 울 둘째딸 손잡고 집 앞에 있는 단골(?)

호프집엘 갔었습니다

거기 사장님이 너무 오랜만에 왔다며 서비스로 황도화채를 주셔서 이탈리안 폭찹하고

아주 맛나게 먹고 있는데!!!

대머리 아저씨랑 파마 머리 아줌마가 같이 들어와 앉습니다

아저씨는 50대 후반정도 보이고 아주 빤질빤질 대리머리는 아니고 듬성듬성 대머리에

웃는 모습이 아주 선한 모습이었고 아줌마는 턱선이 아주 날카롭다 못해 뾰족하고 머리는

파마머리를 잔뜩 부풀린... 뭐 암튼 딱 보기에도 부부는 아니고 불륜 같아 보였습니다

눈치라곤 없는 제가 한 눈에 보기에도 부부는 아니다라고 보였으니 얼마나 불륜 티가

났겠습니까

근데 아주 자리에 앉으면서 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서 서로 얼굴을 만지고 꼬집고 손바닥으로 부벼주고

쯧쯧쯧,,, 젊은 사람 같았으면 이쁘다고 봐주기라도 하련만 아주 추접하고 역겹더군요

나이는 처 먹을대로 처먹은 인간들이 지네 집에는 도대체 뭐라 하고 그 시간에

손을 마주잡고 킬킬거리면서 술을 처먹는지 참 내...

그 아줌마가 앙탈을 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사장님을 난 믿는다고 하는데 아! 토나와,,,

무슨 유흥업소도 아니고 동네 호프집에까지 그런 인간들이 설치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남편한테 저 인간들 좀 보라구,, 불륜 맞지? 그러니까 힐끗 보더니 픽 웃고 말더군요

늙은 대머리 아저씨 아주 좋아 죽습니다

턱 뾰족 아줌마는 애교 부리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주위 사람들 의식도 하지 않고 지랄을 떠는데... 휴우

시원하게 생맥주 한 잔 하러 갔다가 사람 가면 쓰고 짐승짓 하는 늙은것들을 봐서

아주 기분 잡쳤습니다

왜들 그러고 사는지,,, 쫌쫌쫌쫌쫌!!!!!!!

사람이면 사람같이 살라구!!!! 이 더러운 년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