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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동생그리고새엄마


BY 언니 2007-11-15

저희 아버지는 재혼하셨고 새엄마가 들어온지 이제 근이십년입니다

지금까지야 그냥 저냥 저희가 크니까 살아왔습니다

저희보다 더  철없고 쓸데없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엄마와 힘들어하는 울막내 보면서...

근데 제 바로 아래 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저는 어릴때 돈 없이 한 결혼이라 별다른거 없이 식만 했습니다

친정이 장사를 여러곳해서 일도 집에서 하고요

근데 동생은 이번에 제대로 결혼해서 나갑니다

혼수도 해야하고...

엄마는 벌써부터 성격탓에 걱정에 짜증도...

남들 눈은 있고 현금을 많이 가지진 않았고 뭐 하자니 부담이겠죠

동생은 그냥 조금만 한다는데 그말도 곱게 듣지 못하죠

저희부모님 해줘도 돈나가면 그냥 못해주고 항상 사람 마은 긁어놓습니다

지금껏 동생이 졸업하고 집에서 월급 진짜 조금 받고 힘들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모은 돈이 많진 않고,, 대부분 보험이 많더군요

그거 깨야하나 고민하는걸보니 속도 상하고

능력없는 언니로써 슬프고 맘도 아프고.....

봄에 결혼하려하던데  솔직히 저야 그냥 살았지만 동생이 저처럼 전철똑같이 밟을까봐 걱정입니다

식할때도 아버지 손님이 넘 많아서 그렇고 저도 부주금 하나도 안 받았거든요

저는 그래도 동생은 신랑될 사람이 좀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혼수땜에 또 얼마나 동생 힘들게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혼자 화내고 혼자 걱정하고 그게 저희엄마거든요

다른사람 생각은절대 못하고 정말 철없는..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생각절대 깊지 않은 그런...

나쁜사람아닌데 그게 같이 살다보니 정말 힘들거든요...

부모님끼리도 서로 맞추기 힘드니 자식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제대로 결혼시켜야 한다는 그 생각만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짜증낼텐데...

끔찍합니다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울 동생 새롭게 시작하는길 기분좋게 갈수 있을까요??

 

참 아파트 전세 하나 얻는다네요 신랑될사람이

그럼 혼수는 어느정도 해가는게 보통일까요??

제가 알아야 뭘 이야기라도 해 줄텐데...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바랍니다

 

정신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