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나
웃고 있지만 한없이 울고 있는 나
마음 한구석이 텅빈 나
눈을 감고 있으면 컴컴한 방한가운데에 저 혼자 서 있네요. 현실이 너무 싫어 헤어 나오고
싶은데 저 멀리 나락으로 한없이 떨어지네요. 사람이 그리워 다가갈수록 사람들에게 멀어
져가는 나. 거짓속에 진실이 사라짐을 맥 놓고 보고 있는 나. 과연 나는 어떤 존재 일까요.
엄마라는 존재, 부인이라는 존재, 며느리라는 존재, 딸이라는 존재, 언니라는 존재...
손에서 쥐고 있는 나의 모든 자리를 놓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