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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도피를 하려구요.


BY 파도소리 2007-11-16

 저번에 글 올려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고통과 상처는 뒤로하고 아이들에게 주는 상처가 너무커서

 

내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남편에게 보내면서  가출을 (10개월) 끝내고

가정으로 돌아오라고 .....

 

20여년의 결혼생활이 벼랑끝에 서 있는데  모든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가정을 깨고 싶지 않네요

 

편지이후로 전화응대를 좀 길게 해 주는 외에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없네요.

 어감이 좀부드러워졌고

 

이런저런 사업애기를 좀많이 하길래 추수감사절 날에는  집에오라니 화를 내고  전화를

끊네요

 

산넘고 물건너간 남편 미련을 접어야 하는데 미련하게도  18여년의 남편, 아버지로써의

훌륭했던 그 크레딧을 놓지못하고 .........

 

어떻게든 문제해결을 하고 맘편히 살고 싶은데

문제해결은 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고통만 고스란히 내 몫이고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가 모국어인 내아들을 데리고 귀국할 수도 없고 해서 이제껐

2년여를 고통을 당했는데 절대로 자식을 버려두고 어 쩌지 못할거라는 것을 알고

남편혼자 싱글처럼 완벽하게 혼자서 밖에서 한국에서 미국에서 이여자 저여자 방탕

내가 오ㅐ 이남자를 붙잡고 있냐고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그중에 집 융자금상환도문제고요  집을 팔면 학교도 옮겨야하고 사춘기 아이들을 함부로 학교옮기기도 그렇고 .....

 

그래서 무리수를 좀두려고요

 

내가 집을나가서 좀 긴여행을 하려고요  아들에게는 잘타일러놓고 ...

모든책임을 이남자 몫으로 해보라고 

아이가 너무 걸리지만..대학생 딸아이는 대 찬성  중학생 아들도 긍정적

지혜로운 여러분의 의견 부탁합니다.

그래도 안돌아 오면  이혼이닷 황혼이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