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보같다
왜 이렇게 혼자서 착각속에 빠져 사는지~
언제부턴가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안보이면 불안하고 보면 수줍어서 어쩔 줄 모른다
늘 부드러운 미소가 번지는 사람
무드라고는 담 쌓은 남편과는 넘 다르다
멋쟁이이다
분명 선수같기도 한데...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다
어떤 때는 그도 분명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런 착각속에 있다가도 어느순간 여지없이 꿈이 깨어진다
늘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나
하지만 깨어나고 싶지도 않다
사십을 앞두고 있는 나이
이런 마음은 마지막이 아닐까? 한다
소녀적에도 이다지 설레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남편한테ㅡㄴㄴ 절대로 이런 감정 느껴본 적 없다
연애시절에도..
그냥 좋다고 해서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다 시피 결혼했다
그런데, 이마음은 ..
어떡해야 하나?
이래서들 사고를 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