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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날짜 잡기.. 원래 그런 건가요?


BY 언니 2007-11-29

여동생이 건강검진 중에 갑상선암이 발견되었어요.

암센터에 예약하니 20일쯤 있다가 예약 날짜가 잡혀서 오늘 갔다왔어요.

혹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 다행이긴 한데요.

오늘이 11월 29일인데..

수술 날짜가 2월 10일쯤으로 잡혔어요.

거의 2달 하고도.. 10여일이나 있어야 하네요.

신촌 세브란스에 부랴부랴 전화해 보니.. 예약은 12월 12일에나 가능하고..

수술 날짜는 한 달은 있어야 잡힐 거라네요.

그것도 예약 센터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보고 날짜 잡을 거라고 말을 안해주는데, 언제쯤 수술 가능하냐냐고 몇 번 물으니 의사 선생님 보고 한 달쯤은 있어야 날짜 잡힐 거라고 하네요. 그러면.. 잘해야 1월 12일 정도인데요..

이럴 경우 어쩌죠?

마냥 기다리자니 답답하고.. 그동안 혹시나 크기가 크지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될까 걱정이 돼요.

또 한 곳만 봐서는 그렇고, 다른 병원도 가 보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에서.. 세브란스도 가 볼까 싶기도 하구요.

그냥 암센터에서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세브란스나 다른 곳 뒤져서 좀더 빨리 수술 받을 수 있는 데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원래 암이라도 수술 날짜가 이리 늦게 잡히는 건가요?

처음 겪는 일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노처녀 여동생인데.. 결혼도 못하고 이게 무슨 일인지.. 너무 속상해요.

혹시 경험 있는 분들.. 수술 날짜 빨리 잡을 수 있는 방법 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