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철이 빨리 나서
내 속을 볶으며 살았다.
너무 주위를 살폈고
남의 이목을 생각해
집안의 평화를 위해
꾹꾹 눌러 담은 맘으로
늘 내주장보다는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줬다.
그래서 중년의 이 나이에
홧병이 나있다.
내얘기를 하면 상대방들은
내 입장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
나의 인내의 열매들을 보면서
너는 가진게 많으니 그리 생각하면
다 빼앗길 뿐이란다.
러시아 민담에 그런 이야기가
전하더라-너무 좋다는 말을 하면
빼앗아 가는 신이 있어 곧 그것을
앗아 가기에 일부러 아이를 향해
못난이라 하고 좋다는 표현을
삼가 한다고.....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