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던 친정일이 무사히 해결이 되고난후..
오히려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도무지 기운이 하나도 없다.
엄마들..그냥 서럽고 울적해서 혼자서 눈물흘리고 소주도 마시고
한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된다.
전혀 살아있는 실감이 안난다. 존.재.감. 이없다.
모든 일상은 겉으론 마냥 평온한데 난 불안하고 우울하다
집밖으로 나가기도 귀챦고 걍 누워만 있고싶다.
몸도 신열이 나고 아프고...
다 귀찮아서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싶다.
죽음을 늘 가까이 느낄만큼 고통스런 일들을 오래도록 겪고..견디다보니
이젠 정말 내몸도 마음도 기가 다 빠져버린거 같다.
하루종일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