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당신이 좋아하는 아들 챙기는 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적당이 좀 하세요.
그 자식만 자식입니까?
당신 덕분에 다이어트 잘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팥밥 해서는 일요일 아침까지 먹고, 점심엔 팥칼국수. 거기다가 집에 가서 먹으라고 친절하게 싸 주시고.
팥 못 먹어 죽은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며느리들은 팥 칼국수 한젓가락 뜨고 말든지 아예 안먹고, 당신 큰 아들도 칼국수라면 질색 팔색하고, 손주도 칼국수 안먹고.
당신이 이뻐하는 한 자식 맛나게 먹일려고 다른 사람을 고문하시나요?
떡을 하면 팥떡. 대부분의 자식들이 잘 먹는 떡을 하시면 안되나요?
팥떡, 팥밥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