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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집 고민...


BY 이사처음 2007-12-18

이사 처음해보는 사람인데요.

오늘 이사할 집을 보러 다녔거든요

근데 도통 판단이 안서서요...

 

첫번째 집은 1기 신도시 역세권에 있는 집이에요.

집 꼴은... 좀... 22평인데, 22평 치고도 좀 작더군요. 매가가 얼마 하지 않는 집이라 수리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94년도 지어질 당시 싱크대 그대로구요... 하지만 전철역은 무지 가깝습니다.

 

두번째 집은 신도시에서 약간 떨어져있는 한 5~10분정도?? 개발된지 2년정도 된 택지지구입니다.

집은 당연히 깨끗하고 공기도 좋지만, 교통이... 버스 세대가 전부에요.

그리고 이사갈사람이 이민을 가는거라 쓰던 물건을 죄~~ 놓고간다는데, 그러면 저희 짐도 있기때문에, 처분을 해야할 물건들도 생기긴 하지만, 대체로 물건들이 산지 딱 2년된것들. 솔직히 거기 있는 물건 몇몇개는 탐이나는게 사실이구요. 왜 저런 물건을 안팔고 갈까? 싶은... 저거 팔아도 돈 꽤 되는데 싶은 물건들도 많습니다.

당연히 새로 지어진 집이라 깨끗 하구요. 25평입니다.

 

첫번째 집은 인프라가 잘 돼있고, 애 문화센터 가기는 좋겠더라구요.

두번째집은 신랑 회사와 어퍼지면 코닿을 거리(회사와 100미터거리ㅜㅜ)라는게 장점이면 장점이고 단점이면 단점이고... 그리고 깔끔한 집에 도배장판 따로 할 것 없고. 저희가 안그래도 이사가면 사려고 했던 물건들이 다 있다는 점.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가 형편이 어려운데, 그친구 냉장고가 고장났는데도 못사고 있어서... 냉장고 주면 좋아라 할 것 같고. 엄마는 청소기 무거워했는데, 완전 최신식 싸이킹 청소기도 있고, 에어컨도 있더라구요. 헹거에 장농까지... 저희 애기 장농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등등

하지만 장보기와 문화센터 가기가 좀 걸리네요. 그리고 신랑회사 사람들이 못해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찾아올 걸 각오해야하고...

저희 신랑 출근시간이 못해도 한시간씩은 잡아먹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건 좋은 것 같구요...

 

제가 운전을 할 줄 알면 당연히 두번째 집에다 구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제가 면허는 있는데 겁이 너무 많아서 운전대를 못잡는다는거에요. 2살박이 애 데리고 운전연습을 할 수도 없고...

 

어디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