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봄에 딸아이 유치원 문제로 글 올렸다가 님들의 댓글로 힘을 얻은 두딸맘 입니다.6살 5살 두 딸의 엄마 인데요..올봄에 큰애 유치원 안보낸다고 동네엄마들에게 아동학대..방치..얘기까지 듣고 너무 속상해서 여기에 글을 올렸었는데요..의외로 많은 엄마들이 제 편을 들어주셔서 큰힘을 얻었는데요....1여년이 지난 지금..동사무소 발레도 다니고 홈플 문화센타도 열심히 다니고..덕분에 또래엄마들도 많이 사귀게 됐는데요.그 엄마들이 그래도 저보고 대단하대요..취미생활만하고 집에서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서 어떻게 그리도 똑똑하냐고(죄송 ..꾸벅!!) 말이죠..내년엔 일곱살이 되는데 그래도 1년은 보내야지 싶어서 유치원 접수는 했구요.......근데요..오늘 또 속상한일이 생겼어요...그...소신이라는걸 어디까지가 내 소신이고 어디까지가 정답인지를 모르겠어요.오늘 초1아들 둔 친구가 그래요..초저학년이라도 절대로 엄마가 가르칠순 없대요..꼭 학원을 보내고 초등학교때 체르니 30번정도는떼야 하고 태권도 품띠까진 해놔야 한대요..저는 그랬죠..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초1,2,3정도도 엄마가 못해주냐구요..근데요..제가 아직 학부형이 안되봐서 모른다네요..그리고 요즘애들은 틀리대요..저처럼 그렇게 애들 놀려주고 풀어주면 나중에 학교가면 선생님한테 무시당하고 왕따당한대요..애들이 성격밝고 아픈데없고 지들또래 하는거 다 할줄 알면 됐지..유치원 안가고 학원안간다고 그게 방치라니 말이나 됩니까..저보고 인터넷 한번 올려보래요..요즘엄마들이 다 욕한다고...학부형된 지가 그러는데,,너는 아직 학부형이아니라서 세상을 잘 모른다는데 제가 뭐 할말이 있겠어요..우리애들요...그런엄마들 욕들어먹고 키웠어도 어디가서 친구들..언니들하고 엄청 잘어울리구요..공부쪽으로도 어딜가도 안빠진다고 생각하거든요..(그래봤자 이제 6살이지만요..) 정말로 애들 유치원 안보내고 학원안보낸다고 인터넷올리면 다 욕합니까?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지들이 못하겠으니까 귀찮으니까 애들 학원뺑뺑이 돌리면서 어떻게 저보고 방치라니요... 솔직히요 저 그런 엄마들에게 이런말 해주고 싶었어요...~니 새끼나 잘키워라~~~말이 너무 과격한가요...제발 감나라 배나라 간섭좀 안 했음 좋겠습니다...
너무길죠..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떤 비난을 하시더라도 그래도 저는 이렇게라도 하소연하고나니 속이후련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