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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경험자 부탁드려요


BY 외출 2007-12-26

10년전 남편과 연애결혼을 했어됴. 난 학생이었고, 남편은 7살 많은 아저씨 그것도 애가 둘이나 있는 남편이였죠. 연애랄것도 없이 두려움반에 시작을 했어요. 첨엔 죽는 다는 말에, 그리고 작고 귀여운 두마리의 예쁜 토끼가 가여워서 내가 무슨 성모마리아인양  아이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일념하에,  지금생각하면 미쳤어요. 나이를 먹고보니 그때는 때묻지 않은 25세 였거든요. 그것도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해본 그저 공부, 집.그게 전부였는데,

콧대만 쎄서, 누가 좋아한다면, 아니 겁이 많아서 저만치 달아나 버렸어요. 근데 이 아저씨는 달아나도 달아나도 쫓아오는 거예요. 그것도 나없으면 죽는다고

그래서 내가 뭐그리대단하다고, 집안반대 다무릅쓰고 열심히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살았어요. 이사람은 내가 열심히 일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했어요. 중간에 6년은 잊을만하면 한번씩바람을 피우고 내가 헤여지자고 하면 아이들과 다 죽여버리고 죽겠다하고

그러다 내게도 아이가 생겼어요 6년후에 그전에도 있었지만 모두 내 죄인지라 .........

그아이가 태어나고는 남편이 정신을 차리더라고요. 더이상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살겠구나 했는데, 이제까지 아무일 없이 잘 자라주던 아이들이 힘들게 하내요. 18살 고2 큰딸이 엄마에게 갔어요. 그러고나니 작은아이 중2가 마음을 못잡고 힘들어 하네요. 6개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엄마와 자연스럽게 연락하고 보고  싶으면 만나고 그러고 지냈거든요. 아이 엄마는 3년전에 재혼했는데, 남편을 꽉 잘잡고 산다하네요.내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두면 큰아이처럼 그렇게 가버릴것같고

큰아이는 밝고 명랑했지만,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어됴, 그러니 자연스럽게 공부는 뒷전이고 멋부리기만 좋아하고 남자친구랑 9시 10시까지 놀다가 들어오고, 화장도 점점진해지고,

남편이 보기 민망하게 옷을 입고, 근데 마음은 착했어요. 어떻게든 잡아보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우리때문에 답답해했어요. 너무 구속한다고. 근데 친엄마는 달랐어요. 파마도 해주고, 화장품도 골라주고짧은치마에, 짧은 반바지도 사주고, 야한 속옷도 사주고, 그래서 마음잘 통하는 엄마에게 가버렸죠, 근데 작은 아이가 공부만하던 아이인데 큰아이 흉내를 내요 점점

화장도하고, 색렌즈도 끼고, 옷도 어른스럽게 입고, 성적은 바닦을 치고,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언니가 멋있데요. 언니처럼되고 싶은가봐요. 큰아이는 지금 한달에 한번씩 아무렇지도 않게 왕래를 해요. 그러면서 나보고 작은아이는 자기처럼 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남편은 그런이야기를 하면 화를 내고

그렇다고 함께사는 시부모님과 상의할 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