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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당한 폭행..어떡해야 할까요??


BY 아픈이 2008-01-20

 4~5일전에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전화비가 좀 많이 나와서..잔소리를 조금 했습니다..근데 부부가 살다보면 싸울수도 있지만..싸움과 폭력은 다른거 아닌가요..별스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바로 욕설이 튀어나오면서..그날은 나름대로 자기가 안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죠

남편은 운전중에 저를 때릴 포즈를 취하더니..바로 차를 몰아 집으로 와서 다시 말다툼이 시작되자 무차별적으로 머리쥐어뜯고 발로 허리차고..뺨 수차례..그리고 마지막에 우산으로 저를 때릴려는 때 애들이 들어와서 그길로 집을 나가더군요..물론 저도 악으로 대들긴 했지만 남자 힘은 어쩔수 없더군요..무차별로 맞았습니다..

그길로 애들한테 대충 상황 설명하고 114에 전화해서 도움받을곳 전번알아서 나가기로 마음정하고 콜택시 불러서 타고 바로 나와서 지금 쉼터에 머물고 있습니다

결혼 15년차..그동안 다섯차례 폭력이 있었습니다..그런데..점점 강도가 세지는거 같아서..이번에는 독하게 맘먹고 나온겁니다..근데 삼일째 되는 날부터 문자로..아이들을 통해서..음성메세지를 통해서 계속 잘못했다고 빌고 있습니다..어떡해야 할까요??

진짜 갈라설 생각은 못하겠고..여기서 더 심해진다면 어쩔수없지만..언젠가는 들어가야 하는데..어느 시점에 들어가야 할까요?? 그냥 한달...아님 두달 시간만 보내고 있어야 할지..그냥 마음이 괴롭고 내 인생이 불쌍하고..나름대로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이런 처참한 내 처지가 너무 한심해서..그냥 서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