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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만이 행복한 가정인데...


BY 노력 2008-02-03

사소한 잘못 인정하면 되지?
그렇게 테두리 벗어나 혼자 보내고
전화는 아~예 안 받고 애들 전화도 안 받는 남자
분노하면 가족을 밀쳐 내고 아쉬우면 찾고
그런 게 가족..참 편리한 거짓생활..모순
전화도 안 받고 참 자유로운 사랑 방식이네
부질없이 나가려고 애쓰는 모습이란
정말 철없는 새 한마리
충돌과 충돌의 포연 속에서 힘겹게 꾸려온 나날의 시간들
상처는 상처로 밖에 위로할 수 없다!
나도 그렇게 살면 진작에 돌싱으로 살길 선택했을 텐데 바보처럼 사네
자식들이 뭔지 참고 살아가는 엄마란 존재
더 나은 선택은 겨우 한집에서
입을 닫고 사는 남편과 귀를 닫고 살아야 하는 장님 아내
그렇게 한세월 살아가야 하나 보지...
나를 도박을 하겠다고 그 어리숙한 말을
믿고 덤불 속 같은 세월에 할퀴어진 마음
그래도 따라가고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예까지 따라온 여자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나에게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남자 눈망울 속 가랑잎이 떨어져 내린다
한세월 이렇게 살다가야만 하는 사이구나~~!
높이조절이 서투른 사람과...ㅡㅡ;
정주고 살아야 하거늘 어긋나니...

얻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은 반드시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