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29

형님 화 많이 나셨어요


BY 세째동서 2008-02-06

형님  내일  뵙겠네요     그런데  저  가기 싫어요(갈거지만요)   본의 아니게  1월달에  아버님제사였잖

 

아요   하필  그때  지금  돌바기  아들이   가와사키걸려서  눈 벌거지고   열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밤새  물수건으로  열내리고  1주일간 대학병원에  입원했을때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민폐끼치기도 싫고 해서  연락  다  안드렸었는데  제사때문에  알게되어  그래도  형님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에  죄송하다고  전화드렸는데(병원에서)    혼자  일하시게 되서  어떻게요

 

죄송해요  -- 언제  혼자  일 안했나   가와사키  그거  별거 아니래 ---   형님   혼자 일하시게

 

되서  화가 나시는것은  이해하겠는데    저도  조금  서운하대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제사  맞추어  아기  아프게  한것도 아닌데   - 형님  옆에  있어도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자리에는 있었어야  하는데  본의아니게  죄송해요-   했지만     형님 이해하면서  저도

 

제  감정을  이렇게  털어놔야   될것 같아서요    그러면서   왜  형님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야 하는지   좀  억울한 생각도 들어요 (형님은  내가  왜  이집안

 

제사를  지내야  하나 하는  그런 생각  알아주지도 않는데  하는   그런 억울함) 

 

그리고  가와사키 저도  그렇게  심각한 병 아닌줄 알았는데   열이 내려도   심장쪽으로  문제가 올수

 

있기때문에   만만한게  아니라구 하더라구요   다행히  그렇게  심각한쪽으로  까지는 안갔지만

 

계속  약을 먹고  다음달에  심장초음파를  또  한번 봐야  한다더라구요   

 

형님은  모르셨으니까   형님입장 기분  감정이  상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신랑이라도   잠깐  가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계속  밤을  새서 (아이가  보채고  울고  그놈의

 

열때문에)   낮에는   좀  자야  됐어서  교대를  해주다 보니   하지만  거의   제가  보니까  신랑 출근

 

하고(그이도  밤새는  직업이잖아요)  거기까지  생각 못했어요    아이가  아프니  눈에  들어오는게

 

그리  되었어요    형님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