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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잘못만나고생하는여자의서러움..


BY 박복녀 2008-02-11

구정이 지났으니 새해가 진짜 밝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 직업 하나 믿고 결혼했는데 이건 결혼생활 내내 전쟁의 연속입니다. 그동안 서러움은 접어두고 남편이 딴짓거리를 하는듯한게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으니... 즉 결혼생활 내내 빚갚기 연속 자그마치 10년 생활이거든요... 시댁의 도움도 무시 못합니다... 남편이 벌고 전 가정주부로 살아왔지만 좀 살만하면 빚을 져서 갚아주고 갚아주고 살아왔어요... 한 5,6년전 집값 쌀때 장만한 소형 아파트 입주해놓고도 공동명의해논 집을 어떻게든 털어먹을라구 해서 천만원 남편 앞으로 해주고 집을 제명의로 해놓았거든요.... 것도 모자라서 서너달 월급 한푼 않갖다주고 사람 괴롭히고 나중에는 칼까지 들고 덤벼들더라구요.... 양쪽 집안이 나서고 지금은 감정이 서로 않좋게 되었는데 살던 내집을 남에게 전세주고 시엄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천만원 해주고 남편을 고시원 생활로 내몰았어요.... 1년여정도... 이젠 정신 좀 차렸겠지 하고 전세로 살고 있는데 한 1년 살만하니 월급 딱 끊끼고 100만원도 안되는 돈 던져주고 돈 좀 해내랍니다...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니 첨엔 자기가 더 소리지르고 난리난리에 정신없더니 ...

자식만 없다면 살기 싫은데 큰일입니다... 이혼을 하게되더라도 제가 허리띠 졸라 움켜쥐고 잇던 아파트만 반쪽 날것같아요...

아이도 걱정이고 전 솔직히 나이도 먹고 직업이 없거든요....

먼가 딴짓을 하는것 같은데 물증은 잡히지 않고 돈을 않빌려쓴데가 없네요... 맨날 돈 없다고 그러고 그놈에 돈은 다 어따 쓰는지...

남편을 다독여 잘살고 싶은데 어딘가 미친거 같네요...

이런 사람과는 부부로 만나지나 않으면 될텐데 어찌하면 좋겟습니까?

솔직한 제심정은 출근한다고 나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겟어요... 얼마나 건강한지 왠만해서는 아프지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