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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마리 키우기 넘 힘들어요~


BY 아디엘 2008-02-23

딸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애완견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년정도 되가니 너무 힘이 들어요.

좁은 아파트에 개까지...

집도  너무 지저분 해지고

이곳저곳 있는 털도 끔직하게 구서구석 있고

날마다 싸는 배설물과 냄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폭팔하면 초등 4학년 딸 잡고, 화내다 보면

이것저것 더 더해서 화를 내게 되고,

어디 좋은 곳으로 분양 보내자고 해고 딸이 싫다고 거부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밤에 퇴근한 남편은 코가 예민해서 저와 애들에게 짜증내고

악순환이 계속 되네요.

개들만 좋은 곳으로 가면 다시 예전처럼 오손도손 아이들하고 지낼 것 같아요.

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이 없다 생각하지만,

안해도 되는 집안일이 개 시중일이 배로 얹어진 느낌이예요.

애들 똥 당번되면 하루종일 나두었다가 밤에 억지로 치우고

그런 애들보면서 이건 할짓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 접어든 딸에게 강아지 분양 보내면 큰 상처 줄까요?

딸도 조금 힘들어 하는데,

용돈 두둑히 주고  위로하면 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엄마 이미지도 남고, 상처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