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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의 배신감


BY 전업주부 2008-02-24

십년도 훨씬 더됀 오랜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요

 

서로가 너무나 잘 아는 학창시절의 친구사이...

 

전 결혼 하고도 늘 그 친구를 잊지 않고

 

가끔 연락도 하고 그 애 친정에 일부러 들려 보기도 했습니다

 

전화 번호를 분실해 연락을 하고 싶어도 못할때가 있었는데

 

그러다가 그애 친정으로 찾아가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친정과 서로가 사는곳은 각기 다른 지방 이었구요

 

제가 일부러 버스를 타고 찾아 갔지요 그때 딸애가 5살 정도...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그 모든것이 아쉬움 때문에..

 

근데 그 애랑은 생각이 달랐던지

 

누워서 얘기하는 중에

 

자기가 전화 연락 할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연락 할수도 있었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뭔가 잘못된걸 알았죠

 

가장 친한 친구라 여기고 살았거든요

 

그리고는 없는말을 하더군요

 

딱한번 본 사촌 올케한테 제가 자기 흉을 봤다는 식으로

 

거기서 둘다 사람 같지 않아서

 

저도 짝사랑을 접었습니다

 

그런일이 있은지 벌써 10년도 더 된것 같습니다

 

살면서 힘든일도 있었지만 그일이 가장큰 상처와 배신감이었고

 

지금도 치유가 되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