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돌넘은 아가와 네살애기 엄마입니다
둘째낳은 뒤로 항상 피곤합니다
첫애는 친정근처에서 키워서 엄마가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사와서 남편도 매일 늦구 많이 힘들었죠
또한 둘다 제왕절개로 낳고
한약한번 안먹었구요
(돈도 돈이지만 제가 약을 너무 싫어하는 편이죠)
둘째는 모유수유와 분유 같이 먹이구 있구요
지금은 이유식 밥도 잘먹습니다
한달 째 눈밑이 파르르 떨립니다
거의 매일입니다
눈가에 풍뎅이 한마리 사는 것같아요
눈뜨면 우리애들
티격태격 싸우고 사이좋을 땐 같이 또 까르르 웃구요
사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힘들구 귀찮고 게을러서
제영양 잘 못챙겨 먹습니다
그러면서도 애기 재울때 젖물려 재우구
밤에도 한 두세번 깨서 젖먹구요
과로로 쓰러진 뒤로는
무슨 일 있어도 밤에 열한시에는 자는데
낮잠은 애들이 같이 안자니 저도 잘 못자구요
한달간
비타민 이나 마그네슘이 든 음식을 간간히 챙겨먹었는데
별 효과 못봤습니다
가끔 종아리 뒤에 살도 실룩거립니다
이것도 눈가 떨림있은 뒤로 그럽니다
스트레스 심합니다
쉴 수만 있다면 좋지만 애들이 어려서 불가능하지요
그렇다면 뭘 챙겨먹어야할까요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뭘 먹으면 좋을까요
운동을 시작해야할까요
(하라면 집에서 해야죠 낮에 살살 걸으면서)
집주변은 공원도 없구 찻길이라 위험합니다
경험자분들 도움좀 주세요
약국에서는 비타민 이 영양제 별 효과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큰맘먹고 약사가 주는 드링크포함 영양제
만천원 두번 먹을 것을 사왔어요
(코엠자* 어쩌구 하는거요 )
영양제래요
걱정되네요
아직 나이 서른여섯인데
애들은 아직 어린데 걱정됩니다 건강이...
피곤할 때는 눈알이 쑤시고
빠질 정도로 아플 때도 있었어요
큰애를 어린이집 보내려했지만
아직 애가 원하지 않고
집살 때 대출금 이자도 많이 나가구요
저도 또 한해만 데리고 있으려했는데
아이는 미운네살이라고 고집이 세지고
둘째는 너무 사고뭉치구요
그래도 애들이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니
마음을 위로하는데
정작 저는
거울보면 눈가나 떨리고
행복하단 생각이 안들구
그저 피곤해서 조용한 데서 쉬고싶단 생각만 드네요
남편은 주말이면 시댁으로만 달아나려하구요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참고로 제가 손발이 무척 차구요
배란생리도 불규칙해서 첫애를 결혼 삼년만에 한약먹어
가졌구요
둘째는 저절로 생겼는데
애기낳구두 손발이 찬편이에요
저처럼 눈가떨림있었는데
좋아지신분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