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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싫어질때


BY 아침햇살 2008-03-10

사람이  정말 싫습니다

 

 

 

저는 전세 삼천오백만원을 주고 세들어 살던 사람인데요

 

주인 아줌마는 도망가고  집은 경매로 넘어가서 이천 육백만원은 못받게 되고

 

같은 집 이층에 세들어 살던 사람은  주인 아줌마가 세무서에  국세 체납으로 인해 자산관리공사에서

 

공매로 넘어가려하자  사백만원을 빌려주고 전세 보증금 이천삼백만원과 임대금 사백만원을 포함한  

 

이천 칠백만원을 근저당 설정 하더니  집이 경매에 넘어 가니까  법원에  보증금  이천 삼백만원과

 

근저당 설정 한 금액  이천 칠백을 채권 신청해서  제가 배당 받아야 할 오백 육십만원을 더 받아

갔데요

 

주인 아줌마는 아직 소식도 없구요

그래서 주인 아줌마와  이층 세들어 살던 아줌마를 고소했고  주인 아줌마는  주민등록증 말소 신청 해

 

놨어요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보니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다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부모 형제 없이  세 자녀와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십년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요

 

시댁에  시누남편이 경찰이어서  조언좀 들을까 하고 전화했더니   그 시누 하는말  "평소에는 전화

 

한통 안하더니 이런 일로 전화 하냐 ?" 고 손아래 시누가 그러네요

 

저는 시어머니 가 안 계시다 보니까 큰 시누이 하고는 전화도 잘하고 문자도 잘하거든요

 

나쁜짓 안하고 아이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참 남편없는 시댁은 남보다 못하더군요

 

내 형제간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시댁 식구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할 성격이거든요

 

집 때문에 그렇게 혼자 고민하더 시동생 한테 전화했는데  아무 응답이 없더군요

 

잠이 오지 않을때는 한잔술로 마음을 달래며  산답니다

 

주인 아줌마는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해서 쓴돈과 전세보증금  합하면  집이 경매에 넘어

 

갔다고 해도 별로 손해 보질 않았어요

 

이층 아줌마는 자기 보증금과 빌려준돈 한푼도 손해 안봤는데 제가 받아야 할 돈까지 더

 

부당하게 받아가고  전세보증금과 상관없이  이천칠백만원을 빌려 줬다고 우기고 있으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참고로  이천칠백을 빌려줬다고 하는 상황이  집 보증금만 해도 칠천삼백인 집에  사백만원을

 

세금을 못내서 자산관리공사에 공매중인 상황에  이천 칠백을 빌려줬다

 

이게 이층아줌마가 우기는 상황이거든요

 

그것도 육개월 후면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 하고 싶었는데  조금은 홀가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