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되는 아들이 올3월 등교때부터 두발단속과 아침일찍 그리고 저녁 야간자율공부에
부쩍 힘들어 하더니 급기야 반기를 들었다.
처음엔 실업계로 전학하여 경찰이 되기위해 태권도도 배워 단증도 따고,대학가서 어쩌고
계획을 늘어놓았다.
담임면담까지 하며 고민하더니 며칠후 인문계고등학교는 가야겠다며
두발자유고등학교로 전학을 가야겠으니 주소옮겨달라고 사정,사정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 월요일 등교거부를 하였다.
자퇴를 해서 학원수업과 혼자 집에서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믿어달라고 호소하며
아빠께 허락을 요구하다 조금치의 허용이 따르지않자, 무단결석까지 하고서 밤에 귀가하여
자퇴에는 변함없다며 부모속을 썩이고 있슴니다
내일도 등교거부할 거라며 자기를 믿어달라, 좋은대학가도록 하겠다며 되려 큰소리입니다.
고3이 자퇴하여 수능공부한다는 말은 들은 적 있지만, 이제 고2인데, 검정고시로 졸업을
하겠다고 하는 우리아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는지요.
학교성적은 중간이고, 머리때문에 몇번이나 적발되어 벌청소를 하고 학교가 싫다졌다며
공부에 소흘하더니 학교를 거부하다니, 정말이지 상상도 할 수없습니다.
무섭게 야단치는 아이아빠옆에서 저러다 빗나가 버릴까봐 속만 끊이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한달만 더 해보고 그때 다시 의논하자며 저는 당근역활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현명한 답변 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