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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씀좀 한번더 생각하고


BY 속상한엄마 2008-03-15

어제 밤에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펑펑 눈물을 흘렸어요

 

 담임과 면담할때  너는 아빠가 안계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우니 지방에 있는 로스쿨을 가라고 하시더랍니다

 

우리 딸은 서울대나 고려대 로스쿨을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실력이 안되서 권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권하다니 ....

 

처음 담임과 면담할때도 너희집 부자냐 ?  아버지가 뭐하시냐? 등등 그런식으로직접적으로 질문을 하더랍니다

 

다른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다고 하더니 "걱정하지마라 어떡게 해서든지  너희 셋  원하는 대학교

 

꼭 가게 하고 말테니" 그렇게 달랬더니 마음이 조금 풀어지더라구요

 

 큰딸이 눈이 빨개지도록 우니까  여동생도 같이 울고     저는 속상해서  술을 엄청 마시고

 

취해서 언제 잠든지도 모르겠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의 아빠가 보고싶고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