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년이 좀 넘었네요.
8살,3살 아들이 있습니다.
신랑은 결혼하고 1년은 직업군인이라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제대하고 경찰시험 공부한다고 2년넘게 놀았습니다.
공부나 열심히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을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시간떼우려고 어영부영한거 같아요.
현제 신랑은 매형가게에서 일하며 140만원 받고 전 전문직으로 연봉 3000이 좀 넘습니다.
신랑은 넘 이기 적인 사람이에요.
애초부터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았어야 딱 좋을거 같아요.
매형가게가 좀 멀어서 아침에 일찍나가는데 그걸로 엄청 생색입니다.
그나마 그것도 안하면 할것도 없으면서...
맘은 약하지만 이기적이여서 집안일 거의 안도와 줍니다.
아이 이뻐하지만 놀아주거나 어디 데리고 혼자 외출하는거 절대못하구요, 제가 어디가면서 아이좀 봐달라고하면 세부자가 밥을 굶고 있어서 사실 제가 어디 나가기도 불안합니다.
시부모님들은 둘다 몸이 넘 아퍼서 사실 신랑이 장남이라 2주에 한번 시댁가면 넘 부담스럽습니다.
지금은 제가 직장다니느라 친정 어머니가 아이 봐주시거든요.
어제오늘 싸웠습니다.
원인은 또 집안일 안도와주고 아이 안봐주는거...
얼마전 아이낳은 동생집에 잠깐 다녀올라고 작은 아이좀 봐달라고 했더니 어영부영 핑계대면서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몸조리 중이라 아이둘 다 데려가면 정신 없다고 했더니 표정이 확 일그러 지는데 ,짜증나서 그냥 안간다고 했습니다.
속상해서 살아야하나 말아야 하나 울고 불고..
사실 이혼하고 싶습니다.
저혼자 아이둘 키워도 경제적으로는 그럭저럭 될거 같은데 아이한테는 아빠가 있어야 하는생각에 참고 또 참습니다.
신랑좀 어떻게 바뀌게 힐수 앖을까요??
저도 퇴근하고 밥먹고 치우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이둘 챙기고 하면 11시가 훌쩍넘어 넘는데 신랑은 퇴근해서 자기 씻고 밥숟가락 놓으면 누워서 꼼짝을 안합니다.
제가 짜증내면 가끔 청소기 한번 돌리고 설겆이 해주는데 짜증내기 전에 알아서 조금씩만 도와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좀 효과적으로 신랑 다스리는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