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이제 36이 되었네요
그 동안 암것도 한 게 없구요,아이는 셋,결혼 10년이 되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요리를 잘 해서 뚝딱 잘 해먹이는 아내,
살림 똑부러지게 하는 아내
애들 공부습관 잘 알아서 잘 시키는 엄마,
미래를 위해 자격증 따는 아내, 집안일 신경안쓰게
다 알아서 하는 아내, 등 등 등 많겠지만
전 지금까지 아무것도 잘 하는게 없어서요,
무시당하고,혼나고 ,지적당하고 (빨래를 지금도 안했냐,
또 공과금 밀렸냐, 애들 공부까지 신경써야 겠냐,
니가 그렇게 미루고 게으르니까 애들까지 저모냥이지,
내가 돈 안벌면 어떻게 먹고 살지 넌 생각이나 있냐,
니가 언제 그런 생각이나 해봤냐,다 내가 해야지 ..
니가 집안일이라도 신경 안쓰게 하면 .....) 다 혼나 마땅한거죠 그죠 ..
저 무지 대들어요. ㅎ 자존심은 있다고
무식한게 죄라고 저 정말 게으르고 저 정말 어떻게 돈벌어야 할지 모르겠고,
저 정말 자격증이니
그런거 생각도 안해봐요
, 남편 보기엔 밥 먹는 돼지로밖에 더 보이겠어요... 그래서 그런 말 듣고 있다가
뛰어 내릴까 생각하면서 들어요
,울면서 그렇게 말했더니 그래 넌 그런 생각이나 하겠지 더 잘해야지
,니가 바뀔려는 생각은 안하지 ..하더라고요..
듣고 보면 다 맞는말 ..췌..우리 남편 말이 좀 많이 심하거
든요 ,어렸을땐 마음에 상처받았다고
울기만 참 많이 울었었는데 ,
정말 이젠 어떡하죠, 뭘 해야하죠 자격증을 따야하나요,
오늘 아침에는 누구 엄마 조리사 자격증 따고
이제 보육교사 준비한다더라 참 욕심도 많아
'그래서 나도 그러라는거야?'
저 아이 셋이거든요 .남들은 참 부부머 좋아서
셋낳은줄 아는거보면 참,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가게에서 일하고,집에 가면 저녁준비
설겆이까지 하면 8시 애들 공부봐주고 빨래하고 5살꼬맹이랑
놀아줄 시간도 없고 손빨래 할시간도 없는거 같은데.
.내가 시간 조절을 잘 못하는것도 알지만
남편 말대로 몰 해도 딱!부러지느게 없이 흐지부지 끝낸 흔적이 없다니까 ..
제가 아는 저는 지금까지 남편한테 들어서 아는 저가 더 많아요,
사실 전 제가 그런 게으름덩어리인지
몰랐거든요, 근데 모 다른 집 가도 다 살림 널려 있던데 깔끔한집 말 구....
정말 멀 해야할지 ..
그래도 우리 애들이 절 안닮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남편 말대로 딸이 더 공부 잘 해야해 무시당하면서 살면 안돼자나 하던데
그죠~ ㅠㅠ이 바보는 멀 해보려고도 않하고 멀 할때도 마악 잘 하지 못하고 ,,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요 할 수 있는게 없을거 같고
지금 가게에서 일하는것도 사람들 만나
하는거 보면 이런것도 못할거 같고
요리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애들공부 봐주는 것도
부족한거 같고 그래도 난 한다고 하는건데
그게 잘 하는게 아닌가보더라고요
가게 팔면 막상 멀 해야할지
-남편은 항상 너보고 언제 돈벌어 오라 했냐 하면서 다른 와이프들
얘기는 부러운듯 왜 하는거야 췌-
뭘 준비 해야할듯도 한데 막막하네요
여기 직장맘들은 대채 무슨 일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