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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졸리고, 어지럽고, 똑바로 걸어도, 빙 도는 기분


BY 머리나쁜여자 2008-04-06

하루종일 자라고 해도, 잘 수 있겠어요.

어지럽고,  똑바로 걷는데, 옆으로 걷는 기분이 들구요.

처음엔 하루에 한두번이더니,

요즘은 하루종일 어질어질 합니다.

당연히 어떤일에도 집중을 못 합니다.

머리가 너무 굳어서 그럴까요?  머리를 안 써서..

아니면, 달팽이관, 고장일까요?

더 심각한건..

병원도 가기싫고,  ' 이러다가 죽겠지...뭐  '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지럽다고 죽는 병이 뭘까요?  

머리를 안 쓰면, 굳어서 어지럽고,  어지럽다가 죽나요?

이러다가 죽기밖에 더 하겠냐는, 이런식의 생각이 더 한심합니다.

모두 다 귀찮다고 생각하며, 살아서 생긴  병인지..

전생에 백설공주였는지..  잠만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만사형통했던 전생.

다 귀찮고, 다 싫고, 다 지겹습니다.

병원도 귀찮고,

약고 귀찮고,

간섭도 귀찮고,

의무도 귀찮고,

도리도 귀찮고,

관계도 귀찮고.

나도 귀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