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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


BY 속상맘 2008-04-08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바보같은 내자신이 비참스럽고,.. 울신랑이 너무 한심스럽고,.. 사랑하는 내딸이 너무 불쌍해서 글을올립니다.
울 식구는 세가족입니다. 딸아이는 7살,.. 장애1급입니다. 아직 말도 못하고 한달에 아이한테 들어가는교육비만 80만원정도,... 집은 월세입니다. 월 30만원,...
신랑은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파서 병원비로 신랑과 저 신불자이고,.. 신랑은 이번에 파산신청을했어요. 결혼전 빌라도 한채구입했지만 아이병원비로 다 경매로 넘어가구요,..
지금은 보증금 백만원에 월 삼십만원으로 월세를 살고있어요.
시댁 형제들은 다 그래도 집도 잇고 살아요. 아들만 다섯인데 울 신랑이 네째입니다.
울 신랑 지금 노가다합니다. 어제 아주버님이란 인간이 전화가 왔어요. 자기 회사에 사람을 구한다고 ,.. 또한 자기가 1년뒤 회사를 차린다고,... 그래서 도와달라고합니다.
좋습니다. 좋은데 조건이 있어요. 자기회사 지금 사람구하니 1년동안 자기회사다니라고합니다. 울 신랑 지금나이 36살입니다. 5일동안 기숙사 생활하고 토,일요일날 놀고하니깐 집에오면 된다고하네요. 자기는 집에서 출퇴근한답니다. 그것도 좋아요. 근데 월급을 일년동안 아니 일년이 더 될수잇다네요. 월급을 100만원도 안된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자기회사와서 일배우고 1년뒤자기도와달라고합니다. 첨 전화받고는 어떻게해야할지몰랐는데 생각해보니 그저웃음만나오더라구요.
아이 치료비에 월세에 잘난형제들 그리많은데 명절때마다 50만원씩내고 차비에 아이들 용돈에 그돈 다 어찌합니까,.. 그리고 혹시 아이가 아프면 언제 응급실가야할지도모르는데,..
우리보고 자기들 위해서 희생하라고하는건지,.. 아님 자기가 회사차리면 그곳에 아이아빠 일 시켜가면서 가르쳐주면서 하던지,...
나참 어이가없어가지고,... 그러면서 하는이야기가 항상그래요. 자기가 우리도와주고싶은데 기술리 없다네요. 울 신랑 기술있거든요. 아이가 태어나기전 사업도 하고요. 그대 조금 벌었어요. 면절때 갈때마다 소갈비절이고 반찬몇가지,.. 어머니 용돈도 챙기고,..
휴가때마다 내려가면 어머니 옷에다가 그래도 할만큼했어요. 형제들끼리 밥먹고해도 울신랑이 계산하고 ,... 그래도 저 뭐라 안했어요. 왜 내가 더 가지고했으니 아니 지금 살만하니깐 배풀자 이랬죠,... 울 딸낳고 인간들 병원하나 안오더라구요. 병원비도 엄청나왔어요. 아이가 조산이고 많이아파서 인큐베터에 많이있어도 누구하나 병원하나안오고,.. 울 친정언니들 여기 저기서 병원비하라고 500만원 300만원씩주고 친정에서 병원비 없어가지고 1000만원해주고,.. 그것도 잇어서 준돈이 아니고 다들 빌려서 준돈이구요. 그런데 자기들 아이낳다고 우리보고 올때 뭐사와라 하더라구요. 지금 너무 불행하다는생각이 들어요.
그런형제들이 다있는지,.. 그래도 뭐라 안했어요. 근데 어제 사건이 터져버렸어요. 울신랑이랑 한판싸우고 울 신랑도 어이없는지 그냥 속상한지 ,..암튼 울 신랑한테 지랄을했어요.
울 시댁인간들 보기도 아니 꿈에서 나올까봐 싫어요.
어떻게 울 신랑보고 그 회사가라고해야하나요. 답답한마음,... 어제 한숨도 못자고,...
1년동안 뭘먹고 살아야하나,... 싶고,... 울 신랑 오늘 새벽에 일가는데 어깨가 축쳐져서불상하기도하는데,... 자꾸 화가납니다. 너무 없는게 죄인처럼느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