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참았는데 그냥 안 보고 살자. 겨우 2만원을 내다니
남의 딸이 늙어서 얼굴이 삭었다느니, 신랑도 별수 없다느니,
형편대로 하겠지만 음식 맛이 형편 없다느니 그딴 말이 하고 싶냐?
네 딸은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내내 아르바이트나 하고 있으면서 어떤 신랑감 찾나 보자
XX공무원은 공무원도 아니라고 했다면서?
이웃사촌도 3만원은 주더라. 치사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 커피잔도 5만원은 될거야
딸 결혼시키느라 우울해 하니까 내가 안 웃고 살아서 모든일이 꼬이나 보라고 할때
웃는얼굴에 뭐라고 할수도 없었지만 그게 할 소리냐?
어디 네딸 결혼은 얼마나 안 꼬일지 두고 보자.
그렇게 말많고, 쓸모없이 얘기 하고 살면 복 받겠니?
나 네딸 결혼식에 안가고 치사한밥값도 안 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