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한달에 한번꼴로 집에 오는 월말부부랍니다. 정말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열심히 일하는 신랑을 생각한다면 내가 이러면 안돼지 하고 얼마나 마음을 다잡아 먹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왜이리 감정이 들쑥달쑥한건지....아들둘 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아이들인데
동생과 놀다 동생을 심술로 괴롭혀대는 모습에 전 이성을 잃어서 매우 아프게 때렸답니다.
어제도 또 몇일전에도 때릴땐 제 정신을 잃는 저의 모습에 저 자신도 무섭답니다.
때리고 나면 또 후회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날것만 같아요.
하루종일 의욕도 없고 세상사람 만나는 것도 무의미하고~~~~신랑은 지금하는 일이 너무나 바빠서 저에게 신경써줄 여력이 없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올때 그런내색을 할라치면 본인도 쉬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다 가고 싶다며 저의 마음을 몰라준답니다. 아니 회피한다고 해야 맞겠지요.
마음이 항상 흐린 하늘같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이러면 안돼지 안돼지. 오늘도 먼 하늘을 하염없이 쳐다보다 하루를 마감하네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