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내 뚜렸한 직장 없이 있다가 친구와 함께 피씨방을 오픈 했어여,,
오픈 했을때 보름 동안은 손님두 없고,,돈은 전부 친구가 댔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정말
잠도 하루에 서너 시간 밖에 앉자고..가게에 붙어 있고,,,참 보기 않쓰럽 더 라고여,,,없는게 죄라면서
정말 이제는 열심히 정신차리고 엉뚱한짓 않하고 돈만 열심히 번다고 했고요,,
그런데,,생각 외로 수입이 오르니까,,가게는 알바 한테 맡겨 놓고,, 새벽에는 아예 콧 배기도 않보이고,,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관광 버스 타고 여자들이랑 놀러나 다니고,,
스케줄을 다 잡아놓고 나한테는 먼 비밀이 그리 많은지... 미안하지도 않은지...
그제는 관광 다녀오고,,오늘은 시골에 가서 몸보신 하신다고요,,
참 꼴깝을 떨고 다닌는 것 같아서 넘 열 받고,,지금은 무슨 지 때문에 매상이 많이 올르는 것처럼 의기
양양 하고,,
전에는 경제적으로 남편 노릇 못하고 매일 바람이나 피워쌓코 걸리고 하니까 잔소리 하면
참는 편이 였는데,,,
돈좀 번다고,,무슨 말하면 씨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지 않나,,남자 하는일에 무슨 여자들이 간섭하냐고 하고..
주간에는 제가 알바를 하고 있거든여,,
지 마누라 담배 구댕이 속에 쳐 박아놓고 지는 띵가띵가 놀러 다닐 생각만 하고 여자 있는 술집에
아주 허구 헛날 돌아나니고,,,
열받아 죽겠어여,,,
딸래미 하나 있는거 신경 써 주지도 못 하는데...
지 마누라 일 못 시켜서 안달 난 새끼..
초등 3학년 딸아이를 친정 엄마가 봐 주고 있는데,,엄마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와서 애를 더이상 못 봐
주시게 됬어여,,
한달에 제 월급에서 50드리고 있는데,,솔직히 요새 쓸께 머가 있어여,,왔다갔다 차비 빼면 남는거 하나
도 없는거 뻔히 아는데...
엄마는 좋은 기회 놓치고 싶지 않은데,, 저와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않놓여서 ,,엄마도갈등 하고 계시
고
제가 돈을 더 주더라도 못 가게 하고 싶은데,,,매상이 이대로만 오른 다면 한달에 백씩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 하는데..(부모님이 어렸을때 이혼 하고 지금은 따로 살기때문에 엄마는 혼자 벌어서 먹고
사는 터라...50가지곤 택도 없어여,,,)남편은 돈이 아까운지..지는 유흥비로 다쓰고 다니는 주제에..
엄마 한테 가라 하네여..
만약 가게가 잘 않됬을경우에..엄마는 이미 기회를 놓쳐 버리기 되고..
엄마를 생각해선 보내 드려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나는 매일 근심걱정 뿐인지...
답답하기만 해여,,,
그리고 제일 힘든것은 한달,아직 두 달도 않됬는데 밖으로만 나 도는 남편 때문에 참 어이가 없으면 서
도 불안 하기만 해여...
전에도 답답해서 글 올렸었는데,,,,,,
남편과 저는 나이 차이가 17년 나여,,
남편과 10년 동안 살면서 정말 못 볼꼴 다 보고 ,,다 여자 문제 였어여,,,
그리고 일 저질러서 구치소도 가고,,그렇게 땡전 한푼 않남겨 놓고 들어가도 여지껏 어쨌던간에..
아이 혼자서 다 키웠는데,,그 인간은 그런 고마움도 몰르고,,,
어쩜 저렇게 딴 사람이 될수가 있는 건지...
나는 좋아해 주지 않아도 딸 한테는 그래도 전화도 자주 하고,,예뻐 하고 했는데,,,
이제는 윽박만 질러 쌓고,,지금은 요새 아삼육이 되어서 어울리는 친구 엄마하고,,자기엄마하고 킹크랩
사드린다고,, 모시러 갔네여,,아이는 혼자 집에 내 팽개쳐 놓고..
아이는 자기가 보면 된다고 큰 소리 뻥 뻥 치던 인간이...
여지껏 엄마가 아이를 몇년을 봐 주셨는데,,,가까이 사는 우리 엄마 아빠 한
테는 고마움도 몰르는 새끼가,,
얼마전 지 마누라 생일 이였어도 입 싹 닦았던 놈이..
어쩜 저렇게 지 밖에 모르는지..자기 식구들 밖에 몰르는지...개뿔 가진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돈 쓰는거
보면 무슨 갑부집 아들래미 같아여,,,나하고 우리 식구 한테 쓰는 것은 벌벌 떨면서 지네 누나나 엄마
형 한테 돈 쓰고 머 먹으러 다니는 것 보면,,참 ,,진짜 욕 밖에 않나와여,,,
친정 아빠 집에 얹혀 사는 주제에..
정말 ,,,이런 인간 하고 계속 살아야 하는건지 ,,,내내 똑같은 말만 하고 있어여,,,
정말 남주기엔 배아프고,,내가 갖기엔 벅차고,,,
이혼은 전 부터 생각 하고는 있지만,,이 인간 하고 살면 내 앞길이 않봐도 눈에 훤 한데,,도대체 왜 결정
을 못 내리고,,도대체 멋 때믄에 그인간 한테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지...
아이도 지가 본다고 엄마는 지방에 가라 하는데,,,
이러다 아이 마져 삐뚤어 질거 같고,,,
그인간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 보면 속이 시커멓게 다 타버릴것 만 같고,,,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지가 땡겨다 쓰는 돈이 더 많으니...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고,,,
엄마는 엄마하고 같이 지방에 내려 가서 살자고 하는데,,,
도무지 결정이 나지 않아여,,,
이혼 하고 나서도 그 인간 잘될까봐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할까봐 배아파서 억울해서 못 해어 지겠고...
모든것이 시간이 약이긴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이보다 더 낳았으면 나았지 못할꺼란 생각은 않해 봤거든여,,
그치만 이혼하고 나면 그 인간 잊는데 너무 힘들꺼 같아여,,
그래도 그런 인간을 내가 더 좋아 하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나 내 자신이 바보 같고 ,,,그냥 모든게 다 억울해여,,,
이혼 하면 그 인간 잊고 잘 살수 있을 까여??
그리고 그 인간은 행복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