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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유혹에 넘어간 혐오스러운나.


BY 아줌마 2008-04-27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시간제로  일하는 30대 아줌마 입니다.

남편의  수입이  워낙  작아서   백만원   미만의  월급이지만   감사해하면서

벌지않으면   않되는   형편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고요.

비가오거나  추우면  그대로   한데서  일해야하는  열악한   일자리입니다.

몇일동안   저를   잠깐씩   쳐다보면던   60대   사장님이   갑자기

제게   다가오셔서   좋은일자리를  주겠으니   전화번호를  달라고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적어주었습니다. 

여러  사람들  조언을   들으니   그건  저를  유혹하기위한  작전  아니겠냐고 하더군요.

그렇게  높은사람이  굳이    직원을 직접 채용한다는게  말도 안된다고요.

사장님이  제시한   직장도  제능력으로는   안되는곳이었습니다.

전화가  안올줄  알았는데    정말  전화가왔습니다.

정말로  일자리를   제공해 줄려고 하셨고   저에대해  자세한것을  물어보셨습니다.

저   거절했습니다.    원조교제  .  창녀가  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배겨내지도 못할  일자리를  제공받고     못견뎌서  나올게   뻔하고,   아니면 

사장이   육체적   뭔가   요구하면  거절하다가  미움받아  쫓겨날것같구요.

얼마간의  돈이나     옷등으로   선물로   몸을  거래하는   혐오스러운짓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제가  탈렌트도  아니고  몇천  줄리도  없지만    설령  몇천준다해도  저는 그런  더러운거래

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돈  몇천으로 인생역전  되는것도  아니고 

노인에게  몸을판    창녀가  되는   비참함을   맛보기는  싫었습니다.

사장님은   전화가  와서    첫째로   일자리를   제시했고  제가  능력이  안되어서  못한다고

강하게  거절하자   또다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선물을  사주겠으니  가져가라고 도  말했지만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정중하게  거절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잘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그다음날   정말로   허탈하더군요.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과같은미래.   백만원도 안되는돈을  벌기위해  한데서  기약없이  

떨면서  일해야할  내신세.   내게  아무  바람막이가  되어주지  못하는   성능력마저  고자와

다름없는  내남편.

 

살기위해  몸을  팔지는   않아도  약간의  타협정도는    비지니스로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선물이나  몇천정도로 발생할돈.일자리. 이런것에  몸을 팔지는

않아도  인생을  성공적으로산  노인의 조언등.  그사람을   만나서 손해될것이 없고

직접적으로  돈이나  선물을  받지 않으면  그분도 나를  함부로 대하지는  못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어제는  사장이   저를  만나자고  하는걸   거절했는데   오늘   전화를  걸어서   제가

만나자고  했습니다.    제거절에    마음이  상했는지    저보고  찿아오라고  하더군요.

어제는   저를   만나러    오겠다고  하더니.

차가없는   제가     대중교통을  타고  어렵사리   또다른  사장님의   계열사로  찿아갔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아주  냉정하게   대하더군요.  어제의    제의를  변명하면서요. 

빌딩도  여러채   소유해서  임대업도  하고있는  그분에게   장사를  하고싶으니   조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수백억원   알짜재산을   자수성가로  일구신  분의

안목을   빌리고 싶었어요.    제가  동원할수  있는  수준의  장사밑천을  이야기하고  요.

어제와  다르게  냉정한    그분에게  그정도  이야기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얼마나 서러운지.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지.  타협한  제가   부끄럽고  속상하고  가슴이  따갑습니다.

계속요.   그분은   자존심이   다치고  이일이  알려질까봐서   냉정해진것  같았습니다.

제  짐작으로는요.   저도  초라한  노인에  불과한  그분의  얼굴을  보면서  

그분과  어떤  관계로   발전하기는   불가능  하다는   느낌도  새삼  들었고요.

잠깐이나마     유혹에   빠졌던  저를  용서못해    고통스럽고   가슴이  아픔니다.

저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비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