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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제를 폐지했으면...


BY 미운오리 2008-05-08

그동안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부당함은 조금도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정부건 대통령이건 잘못은 철저히 따져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당해도 속으로 꿍꿍 삭혀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괄시를 당하고 엄한 소리를 들어도 명절때마다 제사때마다

시댁의 행사때마다 두말 못하고 끌려가듯 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서 뒤지게 노동하고도 좋은 소리도 못듣고 밥도 높으신 어르신,남자분들, 귀한 자식들

다 드시고 한쪽 귀퉁이에서 대충 때우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거 부당하다고 거론했다가는 집안에서 버림받을 각오 해야 한다

아직도 우리는 결혼한다가 아니라 시집갔다라는 개념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

며느리는 시댁의 궂은 일이나 해야 될사람으로 치부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희생은 필수 덕목이다

이젠 이런거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효도 하지 말자는 거 아니다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아들,딸 , 며느리 이런거 좀 구분 안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들이라고 어려서부터 계란하나라도 더 얻어먹고 자란 사람들은 당연히 더 잘해야 한다

사랑은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하는 거다

하지만 거기에 며느리를 희생양으로 넣지 맙시다

다음에 너도 시어머니 이런 말씀은 좀 안하셨음 좋겠네요

그런거 하고 싶어도 못 할 사람들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