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하나있는데 근본은 착하고 나름 부모생각도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 속상하네요.
결혼한지도 꽤 되었고 부모님은 지방에계셔서 올케나 동생이나 일년에 몇번 찾아가보지도 않는 상황이구요.결혼후 있었던 일을 열거하자면 아버지 생신을 깜빡해서 전화한통안하고 그냥지나간적도 있었구 또 한번은 엄마생신당일은 찾아오기 어려우니까 전화로 때우고 그다음에 볼일보러 집에내려오면서 그냥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선물이나 용돈도 없이 차려주는 밥얻어먹고 그냥내려간적 한번있었구요..(좀 괘씸해서 기억하고 있어요) 나머지 생신때는 물론 챙겨드린걸로 압니다..
그런데 또 이번어버이날 그냥 전화한통하고 이번주말에 같이 내려와서는 그것도 친구결혼식있어서 자고가면서 그냥 갔다고 하네요..그런일이 항상그러지는 않아도 몇번 생기다보니 저로서는 정말 이해도 안되고 속상하네요..
솔직히 부모님 다 연로하시고 아직까지 자식신세 지지않겠다고 없는형편이라 용돈이랑 생활비버신다고 일하고계신분들이구 내부모라서가 아니라 너무 지나칠정도로 자식에게 희생만 하신분들입니다. 이번일도 제가 물어봐서 알게된거구요 절대 내색할분들은 아니세요...물론 그냥 나몰라라 할수도있지만 자식이라고 둘밖에없는데 그것도 멀리떨어져서 가뜩이나 쓸쓸하실텐데 속으론 많이 씁쓸하셨을걸생각하면 동생에게 좀 챙기라고 말을해야하는건지 해서요..평상시 용돈도 전혀드리는거 없구 일년중에 생신이나 어버이날 그냥지나가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많은돈은 아니라도 둘다 맞벌이합니다... 항상그런건 아니니까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줘야하나요..괜히 충고랍시고했다가 사이만 나빠지는거 아닐까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