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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귀기 힘드네요.. 썼던 원글쓴이 입니다..


BY 수수꽃다리 2008-05-14

지난번에  이웃사귀기 힘드네요..썼던 원글쓴이 입니다.. 

리플달아주신 님들의  소중한 말씀처럼  지금 그렇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요지는... 오늘  초등학교 자모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스승의날 선물도 의논한다고  오늘  점심때 만나 밥을 먹기로했습니다..

지난번 님들의 말처럼  혼자  당당히 , 약속장소에 시간맞춰 나갔습니다..

빨리모인 맘들은  먼저 차있는분들과  약속장소로 갔고,  저를포함한  나머지분들은

나중에 도착을 했는데.. 

이놈의  오지랍을 어쩔까요..   그래도  같은동이니까  같은반엄마에게 전화를했더니

먼저 약속장소에 가있더군여.. 

같은 동에 같은라인에 살면서.. 그렇게 혼자 쏙 가버리면  마음이 시원할까요?

저  그엄마랑은   상대를 말아야겠져?

어떻게  좀  통쾌하게  복수 ^^;;  비스무리한것도  유치하지만 해보고싶고..

속에서 열이 부글부글 끓어요..

저 유치하져?  이사오기전에는  그래도 친했던엄마들이 둘셋은 있었기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하고 그랬는데..

사람가귀기가 왜이리 힘드는지..  정성없는 인연을 맺지말라는말이 맞는가봐여..

모임을 하고와서 생각해보니  다들 삼삼오오 친하던데..  참 많이 외롭네여..

다들  겉으로는  않외로운척 하면서 살고있는건지..  아니면  저만 외로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