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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핸펀메시지목록을 봐버렸어요...


BY 눈물맘 2008-05-18

가슴이 너무 놀라 두근두근뛰고 난리가 아닙니다...

남편은 지금 세상모르고 잠들어있고....

얼마전부터 울남편이 이상했거든요 부쩍 외모에 신경쓰고 월셋방살면서 방세낼돈없어서

현금서비스 받아서 내야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카드로 이것저것긁고 헬스장끊고 체력보충제

까지 사나르는등등....암튼 이상했어요..

그러다..며칠전 저랑 카드사용하는부분관련해서 대박으로 싸운적이있는데

그날울남편 싸우고 나가더니 거의 외박하는수준으로 늦게들어 왔거든요

암튼...그런데...

오늘 남편의 메세지를 보니깐...그담날 아침에 어떤사람에게 문자를 받았는데

"어제 너무고마웠다고 감동받고 행복했다고 난 아직두비몽사몽이야.. 우리행복하게 살자구..."

이렇게 문자가 와있네요........

꼬시기 문자 아닐까 싶어서 걍 지나치려다 날짜계산해보니 딱 그날이구.....

혹시나 해서 제핸펀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젊은 여자가 받더라구요.........

순간 너무 놀라서 전화를 끊었는데.......

이게...바람인가요? 그....말로만듣던 바람.....다른여자가 생긴건지.......

머리가 마비되어 몽롱합니다....ㅠ.ㅠ

저희..정말 부끄러운이야기지만....부부생활을 거의 않해여 작년 2월에딱한번 한게 마지막...

그게 어떻게 아기가 되어서 지금 그아기가 태어나서 7개월을 접어들었구요

울남편은 울아기낳았을때도 저몰래 보드타러 시즌권끊고 속썩이더니 이제는 헬스까지.....

자기말로는 퇴근후 잠깐하겠다는건데 그걸이해못해주냐고 오히려 화를내고 장난아니지만

전...하루종일 큰애랑 작은애 뒤치닥거리하느라 파김치가 되어있거든요........ ㅠ.ㅠ

정말.....갖가지로 속썩히더니 이젠 여자문제까지 생기는건지....

님들.....제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까요?

무턱대로 당신문자봤다고하면 불같이화낼껀 뻔하고 깝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