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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걱정되요..


BY 걱정맘 2008-05-28

올해로  10세,  6세된  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심하게  내성적이라  아이들 마저도  엄마의  이런면을  닮을까  노심초사하는데요..

 

우리아이들  둘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표현에  서투른  아이로  자라는것  같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10세된  큰아이는  매일  같이  등교하고 학원도 같이  다니는  반  친구에게  말할때에도

자신있고  적극적인  말투가 아니라  작은 목소리로  우물쭈물거립니다.  그나마  친하다고  할수있는

(대화도  나누고  같이 놀기도하고  등하교를  같이 하기도 하는..) 아이가  이 아이 하나 밖이구요..

밖에서  아는  아이를  만나도  먼저  아는 척 하지 않습니다.  제가  같은  반친구인데  왜  모르는  척하냐고  먼저 아는  척 해보라고  하니  모기만한  목소리로 겨우  `안녕`하고는  끝입니다.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힘든지를  물어보면  잘지낸다고만 합니다.  요즘아이들  3학년정도 되면  자기

의사,정표현은 물론  어른과도  농담을  주고 받을수 있을 정도로(그걸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여시같던

데 저리도  어리숙하여  늘  친구들사이에서  상처만  받고 지내게  되지는  않을지..

 

6세된  둘째도 마찬가지여서  늘  원에 갔다가  돌아오면  또래  여자친구들이  자기포함  4명인데 

나머지3명의  아이들이  자신을 놀이에 끼워주지 않아서  속상했었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또한  등하원시에  선생님께  인사하는  것도  부끄러워합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다닌지  1년도 넘은

곳이지요..)  인사하고  차에  올라 탈때에도  선생님이  안아올려 주실때까지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차에  올라타는  것은  니가 할수있는  일이니  스스로  올라가라고  이야기를하면  자기가  올라 가려고 해도  선생님께서  안아 올려버리신다며  늘  가만히  있습니다.

사소한 행동하나도  선생님의  처분(?)이나  지시만  기다리는  수동적이고  경직된  아이이지요..

 

이 아이들이  집에 오면  180도  달라집니다.

밖에서  억눌린  자율성과  자존감의  발산일까요?

큰아이는  작은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작은아이는  언니에게  소리지르고 대들고

엄마인 제  말은  안듣고..  휴,  늘  전쟁입니다.

 

물론  저도  밖에서는  대인공포증  수준의  사회성을  가진탓에   지대로  기한번,  심중의  생각한번

시원히  털어 놓지 못하는,  아니  그럴 사람이 없는  엄마입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내재된  화가 아이들이나  남편을 향할때가  많습니다(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저도 그것이 잘못이고 문제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저로 인해  학습된것일까요?

 

좀더  자기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주변과  잘  조율하고  어울릴수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인 제가  무엇부터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