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들오옵니다.
너무 답답해서 내가 남편을 괜히 의심하는지 아컴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챙피함을 무릎쓰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한 5년정도 된것 같아요 남편과의 부부관계가 뜸해진것이
5년전 쯤 남편의 메일과 핸드폰을 통해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남편은 한사코 부인하길래 마음은 아프더라도 그냥 덮고 지냈습니다.
올해 들어 부부관계는 2번정도 한것 같습니다.
울 신랑은 거실에서 자고 우리아이가 저랑 자기를 은근히 바라는 눈치입니다.
휴일이면 사무실에 별 특별한 일도 없는데 나가고
연휴만 되면 등산이네 낚시네하며 집을 비웁니다.
제가 자존심을 무릎쓰고 부부관계를 안한지 오래 된것 같다고 말하면
남편은 시쿵둥하게 반응합니다.
작년에는 시댁문제로 대판 싸우고 이혼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돈도 가져다 주기 싫다고 하드라구요
울고 불고 달래고 그러다 올 1월 제가 병원에서 3주 있는동안 신랑은 한번도 병원에
자지 않고 손님처럼 1주일에 1-2번 다녀갔습니다.
그땐 정말 미처버리는거 같았습니다.
남편은 아침에 화장실에서 자위를 한다고 하는데 아침시간에 출근준비하느라
바뻐 그럴새도 없는것 같은데 ---
올해 42세인 남편이 6개월 넘게 부인과 10번도 성관계를 안헀다면 -- (3번정도)
그건 분명 다른 여자가 있다는 증거 아닌가요 ?
남자에 대해 너무 몰라 혹 내가 남편을 정말 의심하고 있을지도 몰라
의견을 묻습니다. 병아니냐고 물었지만 펄쩍 뜁니다.
제가 더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는것일까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