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에 결혼한 초보입니다..긴얘기지만 들어보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너무나 속상한일이생겨 찾아오게되었습니다..
지금 현상태만 말씀드리면 작년 2월에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지금에 남편을 만나게되었고 일년남짓만나다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할때부터 예단이며 모든것을 서로 생략하기로하였습니다..그래서 그리 진행하였고 신랑이 결혼자금으로 시아버님께 얼마를 생각하고계시면(참고로 위로 누나 2분에 막내 장손입니다) 얼마정도를 보태어 주실수있냐고 여쭈었을때 아벗님께서 4천 정도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식을 2월로 잡았습니다..그돈에로 예산을 잡다가 2달뒤 언제쯤 돈이되는지 알아야 준비를 한다고 말씀드리니 받을돈이있는데 3월쯤에 된다고하셔서 상의끝에 다시 4월로 날을 잡았지요..
결혼을 넉달앞둔 작년 12월이다지나가는데 아무말씀이 없으셔서 다시여쭈니 기다려보라하셨고 그렇게 작은것을 준비하면서 기다리는데 시어머니(재혼하신지 2년된)가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갑자기 자식밖에 없다하시며 같이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도 직장을 다녔고 시아벗님과 생활에 부딧칠 식사나 집안일 다른것 제가 할수있는데 직장이 백화점이라 아벗님과 아침시간이 다르고 제가나갈때 운동가시고안계시고 저녁은 9시나되야들어오니 식사해결이 힘들것같다는둥 소소한것을 조율한다음 그자리에서 같이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때도 결혼자금은 주시겠다고하더군요..근데 한달뒤 2천정도밖에 안되겠다 하시어 그거라도 종자돈으로 묶어두면 좋겠다생각했지요..밑천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저희 돈으로 가구며 저희신혼방벽지며 돈아끼자고 인터넷에서 고르고 사서 신랑이랑 직접 방을꾸몄습니다..(사실 같이살자고하셔서 신혼방벽지정도는 해주시겠지하는 사심도있었습니다..)사정이야 어쨌든 그렇게 날은 점점지나고 결혼날을다가오는데 아무말도 없으시고 시간은 흘러 감정에 골이 생긴상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그뒤도 자그마한일들이있어지만 다접고 지금 닥친 제가 조언을 구하는 일은 지금사는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며 이사를 가야한다는것입니다..결혼한지 한달도안되어 제가 들은 말입니다..
이게왠 날벼락 2주일을 꼬박 새우고 인터넷을 뒤져 바른 벽지를 보며 울었습니다..
이사가면되지 뭐가 걱정이냐구여..집을 구할돈이 시아버지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친정어머니가 이사실을 아시게되었고 제가 사는동네로 남동생과 이사를 오신답니다..
근데 문제는 시아버지와 신랑.. 신랑을 아버지를 두고 친정엄마가 구할집으로 들어갈수있느냐는 겁니다..(저희 신랑이 시아버지보다 친정엄마를 더좋아합니다..제가봐도글쿠요..)
아버지가 갈때가있으면 모르겠다하는데 전 어찌해야할지..도저히 무책임한 시아벗님과 살아갈 자신이없습니다..첨엔 결혼하고 애기를 가질목적으로 휴직상태인데 현재도 애기로 신랑과 상의해서 안가지기로했습니다..이런꼴이싫다는겁니다..저두 인정하구요..
정말 신랑 부모지만 원망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몇날몇일을 생각해도 신랑맘을 모르는건아닙니다..총각시절 집에 사람이있는지 가족모임,생일,다관심없어던 신랑의 지금 행동도 이해가안가고
저런 모습으로 우리앞에 시아버지도 이해가안갑니다..
친정엄마도 나이드시고 공기좋은곳에서 살고싶다고 도시외곽으로 작년에 이사를 가셨는데 다시오신다하고 저희도 지금 당장 집을 구할 여력이안됩니다..
기반잡을때까지 시댁에서 살아야지 하는 제생각은 유리잔처럼 깨어지고 왠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습니다..저희가 지금 같이 사는건 몰라도 누굴부양할 처지가 아닌지라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시아버지와 단판을 짓고싶은데 신랑 성격이 그렇치를 못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제가
방문을 박차고 나가서 시아버지와 독대를 하고싶지만 그러기도 쫌 신랑과도 계속 이일로 다툼만하고있습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